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 의견은 두세곳에 나눠 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순수 후원율이 지나치게 낮은 곳은 문제가 될 수 있겠으나 심하지 않는다면 이런 점에 무게를 두고 후원할 곳을 선택하기 보다는 후원을 받는곳과 후원을 하는 내게 뜻깊을 수 있는 방법..즉 마음이 가는 분야에 후원하시는건 어떨런지요.
제 경우엔 마음이 가장 많이 가는 쪽은 교육 쪽입니다. 해외-국내 모두 그렇습니다. 배울 의지가 있으나 환경이 따라주지 않는 그런 경우는 최대한 없어야 한다는 마음이죠.
예전에 보코하람이란 무장단체가 어린 소녀들이 다니는 학교에 난입해 수백명을 납치한 사건이 있었는데, 정말 많이 안타깝더군요. 어려움 속에 더 나은 삶과 세상을 만드려 종교적 핍박을 받으면서도 학교에 다니던 소녀들이 너무나 불쌍했습니다.
다른 누군가는 당장 급한 물부족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도 있더군요. 최소한의 삶의 유지가 안되고 살려고 마신 더러운 물 때문에 질병에 걸리고...
전 가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물 부족 국가 중에 정말 물 자체가 부족한 경우도 있지만,
개중 부족하긴 부족하되 정수라도 제대로 된 물을 마실 수 있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국내 정수필터 없체가 한둘이 아닙니다만,
대규모 정수능력을 가진 장비 일체를 설치한 차량으로 아프리카에 보내 시범사업을 하는 회사였습니다.
펀딩 사이트 같은데서 기부펀드를 조성하여,
이동형 정수차량지원사업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들더군요.
직접 후원을 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거주지역 읍면동사무소를 찾아가 기부를 하고자 하는 방향을 말하고 도움을 구하시면 연결해주기도 하며, 피지원자와 지원자 모두의 의사에 따라 직접 연결 또한 가능합니다.
중간에 어떠한 단체가 끼는 것보다 아이를 위해서도 이 경우가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다만 이 경우 소득분위와 서류만으로 결정되어 추후에 사람으로 인해 불편해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다른 방식의 기부 또한 마찬가지이기도 합니다.
기부라는 행위 자체에서의 기쁨과 편의를 위한다면 학교에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것또한 방법이 됩니다.
아이의 뜻과 훗날의 자부심을 위한다면 오히려 시간을 내어 기부할만한 인근 요양원, 기초생활수급대상, 소년가장, 장애인 보호시설 등을 찾아보는 과정 자체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전문기부단체로의 기부는 이 모든 것이 불편하고 어려울 때 선택하시는 게 좋지않나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니세프 등 영리단체에 기부하는 것보다 그 돈으로 로또를 구매하시는 게 조금이나마 보편적인 기부 실현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 맺음말의 로또 구매 보고 살포시 웃음이 나오네여..^^
저도 매 주 1,2만원씩 구매하면서 반쯤은 기부라 스스로 자위하면서 지갑을 비우는데~~이게 벌써 로또 첫 회 부터였으니 그동안 자의 반,타의 반이라고 해야할까요? 꽤 기부를 한 셈이 되었네요~~님의 의견이 신선해서 살포시 웃음 지으며 댓글 남겨봅니다~~~^^
그리고 원 글 주인공의 아드님~~~
god bless you~~~
정말 기특하고 사랑스럽네요~~~
문피아 정담란에 모처럼 훈훈한 글이 올라와 정말 좋네요~~~
아빠,아들 그리고 귀댁의 가정에 늘 훈훈함이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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