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독자는 자신이 아는 것과 틀린 내용의 소설이 불편하죠. 지적하면,
작가는 자신이 구축한 세계가 틀렸다는 댓글을 보고 불편하죠. 자신의 실패를 긍정하는 건 누구나 좀 힘듭니다. 작가든 독자든.
댓글단다고 해도 바뀌는 건 없기 때문에(극히 일부의 작가만 수정), 지금은 걍 재미있으면 보고 아니면 하차합니다. 왠만한 건 넘기고, 이해가 도저히 안되는 건 댓글답니다. 수정할 것이란 기대는 안하지만, 수정했으면 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저도 보통은 그러지 않는데, 최근 3연속으로 비판댓글 달았는데요. 비난도 아닌데, 글이 재미가 없어졌어요. 그후엔 댓글을 안달고 있죠. 작가가 그것에 대해서 나중에 설명한다고 했지만, 유료후에도 안나옴..ㅋㅋ// 그래서 내 나름대로 설정을 하나 추가해서 납득..ㅋㅋ 지금은 재미없어지면 하차할 예정.
덮어놓고 악플만 달고 작가에게 비난이나 인신공격만 쏟으면 그건 해선안되고 하지도 않아요
다만제가 장문으로 댓글을 다는건 어떤점에서 개연성이 말이안되고, 이런식으로 이어지는건 진짜 이해가안된다고 최대한 풀어서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권으로 나오는 소설과 달리 소설플랫폼의 장점은 작가와 독자의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해당 편을 보고 문제를 지적하거나 칭찬하는건 독짇의 기본적인 권리중하나죠...
덮어놓고 노골적인 비난이나 인신공격을하는거라면 욕먹어도 싸지만, 장문의 미흡한점을 지적하는 댓글이싫다면 애초부터 댓글을 막았어야죠ㅋ
본인도 유료글 쓰는 작가님같은데 무조건 자기자신을 찬양하는 독자만 있길 바라시는건가본데ㅋ
개소리도 참 당당하게 짖으시네요
음...필력이 안좋다보니 설명이나 표현이 좀 어렵네요 죄송합니다
전 일단, 특정한 캐릭터성이나 인물상에 대한게 아니라면 최소한 이전까지 써오던 시대상에 따라 대중들의 행동이나 인간들의 기본적인 성향은 지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 글의 예시로 든 상황에선 평화롭던 광화문에 최초로 몬스터가 나타나서 학살을 벌이던 중 주인공이 나타나 해당 몬스터를 맨손으로 찢어죽이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도망치던 대중들은 어떻게 행동할까요?
여러가지 장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1.주인공을 무서워하며 접근하지 않는다
2.피해자중 일부가 총대를매고 앞으로나와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한다
4.패닉에 빠진 누군가가 사고친다
3.그중 기자가 앞으로나선다
등등 다양한 패턴으로 이어질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 상황...몬스터의 피와 내장, 사람의 시체가 널린상황에서, 눈앞에서 일어나는 일을 피부로 느끼며 도망치던 대중들이 한순간 손바닥 뒤집듯이 주인공에게 달려들어서 붙잡고 물리적으로 매달리며 찬양일색의 말을 쏟아낸다?
....전 도저히 이해할 수가없더군요
흠. 죽을 위기가 코앞이었으면 자신의 죽음에 대한 공포가 반대로 자신을 살려준 영웅에 대한 감사로 이어질 수가 있어서 그런 사람에 대한 심리는 님이 이해하지 못했다면 어쩔 수 없지만, 꼭 맨손으로 찢어죽였다 해서 공포가 생길 거라고는 생각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어떤 소설인지 몰라도 도시에 괴물이 출현하는 헌터물인 거 같은데, 여러번 괴물이 불에 타거나 얼려지거나 이번처럼 찢기거나 아니면 조각나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괴물들의 죽음을 보았을 확률이 높으니까요(시민들이) 그랬다면 시민들이 많이 괴물들의 죽음이 익숙해졌을 텐데 굳이 그 광경이 무서워 할 광경인가 싶네요.
그리고 그 사람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가 주인공 같은 헌터들에게 있는데, 대놓고 무서워 하는 것도 그들 민간인들 생존에 있어 별로 바람직한 태도는 아니죠. 이렇듯 여러 이유가 나올 수 있어서 솔직히 별로 와닿지 않은 예시였습니다. 사람들이 마수나 자신들이나 그런 죽음을 별로 겪어보지 못한 평화의 시대라던지 이런 설정에서 그런 잔혹한 죽음에도 단순하게 자기 구해주었다고 찬양하는 설정 붕괴가 아니었다면 말이죠.
어떤 상황이든지 사람이 포장질만 잘하면 이유는 생길 수 있거든요. 평화의 시대인데, 잔혹하게 찢어죽인 영웅에게 사람들이 달라붙었다? 그 사람 dna채취해서 약점을 알아내려는 행동 아닙니까? ㅎㅎ 안그러면 머리카락이나 이런 곳에 손을 댈 이유는 없으니까요.
Commen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