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계엄령은 역사에 자주나오는 단언데말이죠~_~ 문학에서도 백색의 계엄령이라는 부분이 등장하고, 5.18 민주항쟁속에서도 군대명칭이 계엄군이죠.
전문용어는 평범한 사람이 글을 읽는데 무슨뜻인지 이해를 못하기도하지만 해당 직종이나 계층에선 너무나도 친숙하기에 흥미를 끌고, 공감을 유발하는 기능도있죠. 또한 평범한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게하는 은어적기능도 있고요. 가장 중요한건 표준어로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단어(특히 외국어의 경우 고유의 느낌이 있기때문에(during와 until 같은))나 한 단어로 압축해서 말할 수 있는것이면 보통 그리쓰니까요.
전 전문용어보단 애초에 잘못된 용어나 잘못된 상식을 마치 당연하고 진리인 듯이 쓰이는게 정말 보기싫더군요. 특히 가장 널리 쓰이는것 중에 하나로 예를 들자면
그는 위풍당당하게 말했다.
"손자병법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혹은 불패)이라 나와있지!"라 말하는 걸 볼 때면 손발이 오그라들다못해 퇴화해버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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