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A가 우연히 엄청난 힘을 손에 넣었다. A는 집 안이 가난했고 그래서 기분이 더러웠다. 그래서 탈세와 각종 부정으로 유명한 부자 정치인 B를 골려주고 돈을 빼앗았다. 물론 B의 사정따윈 전혀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자기 배알이 꼴린다는 이유만으로. 이게 개연성하고 무슨 상관이죠? 전 이예시가 왜 개연성에 안맞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막나가는 막장전개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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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연성 중요하죠. 그걸 안지켜서 쌍욕을 먹고 제가 다시 리메를 시작한 것이니가요.
싱촌님//음,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다소 예시를 잘못 든 것 같군요.
개연성은 논리적으로, 혹은 글 문맥상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걸 의미합니다... 개연성이 박살나는 대표적인 예가 바로 김성모 화백의 만화들^^;;; 근데 김성모 화백 만화는 그 작렬하는 병맛이 중독성이지요.
근본원인은 출판사가 돈벌이 하려고 수준미만의 글까지 출판한다는 겁니다. "글의 수준", "장르문학의 미래" 이런건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에요.
개연성이 개념있게 연결된다는 뜻이라 생각하신다면 땡. 검강이나 이기어검 같은게 등장하면 글 수준에 상관없이 개연성이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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