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재미있게 읽고 있는 게임소설인데 너무 인지도 없어 안타까운 마음에 이렇게 추천글을 쓰게 되었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게임소설을 잘 안 읽은 편입니다. 달빛은 가끔 구입도 하면서 보지만(학생이다 보니 좋아하는 편만 몇 권 구입해서) 그 외의 게임소설은 잘 안 봤습니다. 그나마 본 것이 유성님의 아크 정도? 그 외에는 뭐랄까 딱히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할까? 너무 건방진 소리해서 죄송합니다만,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 그러했습니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게임소설 좀 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보고 뒤져봤는데 그러다가 자연연재란에 있던 이 작품을 발견했습니다. 맨 처음 봤을 때 프롤로그만 보고 뭔가 느낌이 있어서 선작만 해뒀는데. 아직 2주일도 안 된 사이에 10만자를 돌파하고 일반연재란까지 올라왔더라고요. 작가님의 연재 속도에 당황했습니다.
가끔 오타도 보이긴 하지만 작가님 나름대로 이 소설만의 특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그 수많은 주석이라든가..)
그런데 어째 인지도가 너무 없고 홍보글도 올리시질 않길래(저번에 뭘 모르고 올리셨는지 10편도 안 된 글 올려서 삭제되는 것은 봤지만) 제가 이렇게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같이 나누자는 의미로 쓰는 것이니 부디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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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HERO DREAM 장르 게임 판타지 저자는 헤븐즈님입니다.
포탈은 <http://novel.munpia.com/7770>입니다.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나태와 오만에 빠져사는 미래의 세계에서 세계를 올바른 길로 이끌자 하는 청년 정민혁이 결국 자신의 꿈을 제대로 펼쳐 보지도 못하고 세상에 버림받은 낙오자 신세가 됩니다. 자신이 실패했단 것에 좌절하고 괴로워하는 그 앞에 ‘이반’이라는 특수한 힘을 가진 존재가 나타납니다.
[나와 세상을 바꿔보겠는가?]
저는 여기서 주인공이 이반과 함께 세상을 바꾸자는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너와 함께 가면 분명 성공할 수 있겠지. 하지만 그런 거 너무 초라해 보이잖아. 나에게 자부심을 느낄 수 없잖아. 내가 당당하게 나 자신으로써 살아갈 수 없잖아!”(<-- 실제 대사는 너무 길어서 압축시켰습니다.)
이반의 비밀로 감춰진 정체를 알 수 없는 특수한 힘으로 남들보다 좋은 혜택을 받으며 남들보다 비겁하고 치사하게 성공해봤자 그것은 결국 거짓이라며 그걸로 만들어진 자신은 결국 자신이 아니라며 그는 부정합니다.
그렇게
선을 위해서라도 선을 행해야 믿는 주인공 정민혁
선을 위해서라면 악을 행해도 된다고 믿는 수수께끼의 인물 이반
이렇게 두 사람의 만남을 시작으로 스토리는 시작됩니다. 1인칭과 3인칭 변환도 있고 해서 여러 시점으로 볼 수 있어서 좋고 작가님이 결코 심심하게 두지 않아서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오늘도 3연참하시고 연참 잘 하시더라고요. 어쨌든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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