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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
13.03.08 20:37
조회
6,799

지금, 여러분의 열정을 정조준 합니다.

                 하지만 스나이퍼.jpg

 

중국에 후 한 말을 다룬 삼국지가 있다면, 한국에는 삼국시대가 있었지요. 그중에서도 한국사님이 다루는 시대는 신라말기에서 부터 후 삼국시기와 통일 과정에 대해서 글을 쓰시고 게십니다.

*   *

[줄거리 발췌]

신라의 제 47대 임금, 헌안대왕 재위 기간의 서라벌에서 시작된다.
견훤! 궁예! 왕건! 그리고 난세의 수많은 영웅호걸들의 이야기를 다룬 정통역사소설

*   *

 

[댓글 중 발췌]

 

신*** : 이거 드라마 감인데요?

 

무**** : 적당한 지문과 얄팍하지 않은 문체, 서술이 너무 길다는 댓글을 읽었는데 제겐 별 무리없이 읽히는 군요.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글이네요.

 

라*** : 대체역사가 아니라는 글귀 하나만 믿고 왔습니다. 판타지 세계는 역사적 사실이라 바뀔 수 없는 ‘틀’에 같히지 않아 맘대로 주물럭 거리는데, 잇는 그대로의 사실을 달리 해석해서 그것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려고 하는분들의 노력과 열정  이야기를 존중합니다.

 

K** : 당나귀 귀..

 

R**** : 예비 조사도 충분하고, 소재도 훌륭...

 

월*** : 뭔가 찡 하군요.

 

 

*  *

제가 본 한국지는 그렇습니다.

정해진 역사 속에서, 캐릭터들이 살아숨쉬면서 그 역사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습니다.

그리고 그 정해진 역사 속에서 살아 숨쉬는 캐릭터 들로 인해서 독자들에게 몰입감을 줍니다.

 

역사 대체소설이라는 말로 그저 과거로 가서 깽판만 치는 다른 소설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의 많은 고증과 고뇌를 통해 나온 역사소설입니다.

 

제가 처음 접했던 여사 소설은 삼국지 입니다. 아니 사실 이**의 삼국지가 아닌 만화 삼국지가 먼저였지만, 그것도 60권 짜리가 아닌 5권짜리 세트에 3천원 정도를 하는, 제갈량을 달걀로 그린 코미디형식의 삼국지가 먼저였습니다. 삼국지도 버젼이 많더군요.

 

역사에 관한 고증과 소설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삼국지만 해도 이**의 삼국지도 있고, 만화 삼국지도 있고, 잘 찾아보시면 3권 2권 1권짜리 삼국지도 있고, 제갈량 입장에서 쓴것, 조운 입장에서 쓴것, 조조, 여포, 등등등 여러사람의 입장에서 쓴 역사소설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가 아는 그 ‘역사’속에서 진행되어 간다고 해서 우리가 ‘요약’해놓은 몇줄의 역사만 보고 마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러한 몇줄의 역사가 소설이 되는 그리고  우리들에게 읽혀지는 작가님들의 노력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소설들이 빛이 나는 것이 아닐까요? 한국사님의 한국지는 그런 빛나는 소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많이들 방문하셔서, 맞춤법 지적도 해주시고, 글에 대한 견해를 밝혀주시거나 아니면 역사적으로 고증이 다르거나 학설이 대립하는 그런 사실에 대해서 딴지도 한번 걸어보십시오. 연재를 한다는 것은 그러한 독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나가려 한다는 것입니다.

 

모두 참여해 주세요.

 

독자분들의 참여가 작가에겐 힘이 됩니다.

 

그저, 제목이 시시하다고, 유명한 작가가 아니라고해서 좋은 작품이 스리슬쩍 사라지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게 우리 모두 좋은 글을 찾아 읽어봅시다.

 

 

 

http://blog.munpia.com/sangcumkii/novel/7314

한국사님의 한국지로 가는 포털입니다.

 

단, 프로필 사진 보시고 깜짝 놀라실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Comment ' 6

  • 작성자
    Lv.21 목판언덕
    작성일
    13.03.08 20:57
    No. 1

    헉;; 깜짝 놀랐네요. 분에 넘치는 찬사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제 자신도 이렇게 멋지게 제 소설 홍보를 못하는데 저보다 제 소설에 더욱 애착을 가지신것 같아 마음이 울컥하네요.
    사실 요즘 힘에 부쳤는데 힘을 얻고 용기백배해서 계속해서 연재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뮤레즈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3.09 00:45
    No. 2

    ㅁㅁ 추천받을 가치 있는 작품입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촌넘1101
    작성일
    13.03.09 03:58
    No. 3

    대체 소설이 역사 소설 보다 더 좋다고 생각 합니다.
    대체소설이 깽판치는 대체소설도 많지만.. 나름대로 고증과 새로운 역사해석등 좋은 글들도 많습니다.

    한국지 라는 글을 극찬 하셨는데. 제 갠적으로는 별로 입니다.
    제가 별로 라고 생각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의 역사해석을 그대로 답습햇습니다.
    답습 에도 그에 타당한 이유 근거가 없습니다. 고증 이라는 것이 누가 백성을 위해서 정치를 햇다 고 책에 적혀 있다구 해서 그것을 그대로 적는 것을 고증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백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등이 나열 되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그런 고증의 근거가 전혀 찾아 볼수 없습니다. 제가 끝까지 읽지 않아서 나중에 나올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후삼국 시대에 기록을 많이 남기지도 않았고 .. 남아 있는 기록이 거의 없습니다.
    몇 줄 되지도 않는 내용을 해석 하는데 기존의 역사교과서나 야담 드라마의 내용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과 같은데 그것을 보고 싶을 수 있을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역사 인물 들을 소설속의 주인공 처럼 뻥을 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린애 들은 그런 뻥을 그런가 보다 하지만 약간의 지식을 가진 사람들은 내용이 유치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3.09 06:06
    No. 4

    대체 소설도 역사소설보다 좋은 것도 있다는 것은 알고있습니다.
    새로이 재구성을 하고 시간축을 뒤틀어서 그 반응을 예측해보고 그에대해서 써나간다는 것은 엄청난 일입니다.
    하지만, 제가 본 소설들의 대부분이...
    과거 어느 시점으로 간다.
    현대 문물 도입한다.
    깽판
    혹은 과거로 간다.
    무협적이거나 판타지적인걸 도입한다.
    현대문물 도입한다.
    깽판
    으로 가는 소설들이 대부분이라...

    그리고 그다음으로 본것들은
    과거의 어느 시점을 집는다.
    그리고 비튼다.
    그런데 비틀기 시작 한 이후부터는 말이 안된다. 기본적인 생각도 없이 작가 주관데로 적절한 설명도 없이 그냥 진행된다. 개연성도 없다.
    이런식인데다가..

    '궁'이라는 드라마 이후(원작이 소설인지 만화인지 모르겠지만) 나오기 시작한 로맨스물 같은경우는
    ...
    어휴...
    요새는 해품달을 쫓더군요...
    에후...

    여하튼 제가 본책들이 다 수준이 낮아서 싸그리 무시하는것 처럼 보였지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물론 촌넘1101님의 '갠적'으로는 별로라고 하셨으니 어쩔 수 없지만요...

    그리고 '고증'에대해서는 뭐 제가 할 말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남의 글을 비판하기에 앞서, 그사람의 글을 끝까지 읽어보는 성의정도는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한줄 두줄 한화 두화 읽고와서 비판을 하는것은... 솔직하게 저도 그런식으로 상처를 많이 받아서 기분이 나쁩니다.

    하지만 '갠적'인 의견이니...

    위에도 제가 말했지만....
    삼국지도 여러사람들이 썻고 각 소설마다 접근법이 다릅니다. 내용이야 같겠지만 인물간의 긴장감이나 극중 사건의 전개중 개연성이나 여타 배열이 달라져서 사람들에게 긴장을 주기도 하고요.
    진시황제나 삼국지 람세스... 뭐 지금 기억나는 제목은 달랑 요정도이긴 한데 역사소설도 많이 읽었었는데 내용을 아는데도 그 소설들을 봤습니다.

    그래도, 물론 그 큰 줄기는 똑같겠지만 사건의 전개가 각 책들마다 다르고 안보이는 사건들을 새로히 상상해내 개연성 있게 집어넣는것이 다들 달랐습니다.
    어떤 작가는 조조를 간웅이나 효웅으로 부르며 나쁘게 보고, 어디서는 조조야말로 난세의 영웅이라 치켜세우고... 이런식으로 해석들도 다 달랐고요...

    애휴...

    '갠적'인 의견이라는데 뭐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그래도 이렇게 비판의 글을 쓰시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

    물론 제가 말한 '깽판류'소설 비하발언에 대해서 발끈하신거라면 사과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3.09 06:11
    No. 5

    그리고 역사 해석의 문제라기 보다는 역사해석의 틀 안에서 얼마나 캐릭터들을 잘 살리느냐 이런것과 사건들을 개연적으로, 필연적으로 잘 엮느냐 이런게 중요한거지.. 에휴...
    그래도 사실 이것도 의견인데...
    제가 한국사님글에 이렇게 흥분 할 필요까진 없는거 같은데...
    제가 욕먹는거 같아서 그렇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촌넘1101
    작성일
    13.03.17 08:43
    No. 6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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