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 글을 추천하는 글을 보고나서 오늘 새벽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기쁩니다. 정말 굉장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군요.
이게 새벽이란 시간이 주는 마법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정말 대단합니다. 굉장해요. 정말 딱 제 취향이더군요.
여기서부터는 미리니름이 다소 섞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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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강요’.
스승이 젊은시절 알고지내던 무림이란 곳의 검후의 부탁을 받고는 막내제자인 강요를 보내다.
목적은 무림을 위협하는 신마 제거.
여기까지 봤을 땐, 그냥 심드렁했습니다. 다만 선천지기를 익히고, 혼백이 보이고, ‘진체’ 라는 완성된 몸을 소재로 하는 그냥 그런 소설?
1화까지만이라도 보자는 생각에 계속 읽었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이 팔 하나 잘리고 신마를 죽이고는 정파인 손에 죽어버렸어요.
으잉?
그러다가 눈을뜨니 다른세계.
음..비슷한 패턴이군. 했습니다.
그러다가 ‘1화가 끝날때가 됐는데’ 싶어서 스크롤을 보니
아직 한참이나 남아있었습니다.
1화가 5만자가 넘더군요.
와우..하는 감탄과 함께 계속 읽었습니다.
이때부터, 읽으면서 점점 전율.
딱 제 취향에 맞더군요.
당당함. 저 당당함. 꿀릴것도 없고, 호쾌하고, 강하고.
아, 그렇다고해서 주인공이 소속 세력의 썩은 고위층과 드잡이하는 내용은 아닙니다.
그렇게 재밌게, 정말 재밌게 보다가 1화 후반부에 나오는 반가운 인물은..!
이 부분이 한번 더 큰 재미와 기대감을 선사했습니다.
아직 이 글이 올라온지 2주정도 밖에 되지않고 자연란에 있어서 인지도가 낮지만,
한번 읽히고 나면 순식간에 골베까지 치고 올라갈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3화까지 보고는 너무 안타깝고 너무 기뻐서 후다닥 쓰고 갑니다.
아마, 후회는 없을겁니다.
시간 내셔서 꼭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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