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제가 힘이 빠지는 이유는, 써온 만큼 써야 할 양이 남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대로 계속 반년(매일 6천자 이상 연재하는 것을 기준으로...)이상 더 써야 하니...갑갑하네요.
그렇다고 조기종결을 하자니 지금껏 뿌려둔 떡밥도 제대로 회수하지 못하고 실망을 드리는 것 같기도 하고요. 나름 개인적인 기준을 세워두고 그 이하로 떨어지면 연재를 그만두자 했는데, 요즘 그 수치가 간당간당합니다. 자연스레 제 멘탈도 간당간당. 그러니 자꾸 다른 이야기에 관심이 가요.
한 번 단맛을 보면 다시 쓴 걸 못먹는 것처럼, 처음에 너무 분에 넘치는 많은 사랑을 받은 탓인가 봅니다.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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