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90%가 넘는 맞춤법 틀리는 소설을 보니까 현기증이 나더라고요. 하.. 헷갈리는 부분의 맞춤법은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가겠지만 꼼꼼이 읽어보면 틀리지 않을 부분이 틀리는 것은 정말 좀 아니라고 봅니다. 작가의 수준이 드러나는 순간이라고 생각해요. (그 부분에서 제 어휘력이 참으로 낮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오타는 둘째치고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틀리면 내용은 재미있어도 읽기가 좀 힘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긴 합니다만 읽는 독자를 위해 맞춤법을 틀리지 않는다는 것은 성의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요즘 맞춤법 검사기도 제법 좋게 나오고, 한글에서 기본 제공하는 맞춤법 검사만 해도 틀린 것을 꽤 잘 잡아 냅니다. 3줄 건너 하나 틀린 경우를 보면, 그 글이 재미가 있을수록 마구 안타까워지죠.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