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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선협물을 보면서 느낀 단상

작성자
Lv.99 일행
작성
24.03.11 00:04
조회
61
나는 사실 선협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혐오한다는게 맞는 이야기 일거다. 선협물의 구조는 계층의 이동이 불가능한 사회구조를 가진다. 무협이나 판타지도 그렇지 않나라고 의문을 가질수 있지만 현재의 무협,판타지는 선협물보다 유연하다. (물론 과거의 무협,판타지도 지금의 선협물과 비슷했지만)

차이는 선협물의 성장은 노력은 아무런 의미가없다.오로지 갈취다. 무협용어로 치자면 흡성대법만이 성장의 방법이다.

현 사회구조에 대입하면 완벽한 실질적 공산주의가 아닌가 생각한다. 아래 계층의 갈취가 너무도 당연하고 눈치를 볼 필요도 없다. 그저 가축일뿐이며 상류층의 먹이감이다.

각설하고 그래서 나는 문피아에서의 선협물의 유행을 걱정하는 편이다. 이유는 선협물을 보면서 공감을 하면서 재미있게 본다는건 그만큼 우리사회가 계층이 확실하게 나뉘어지고 이른바 신분상승이 불가능한 병들어가는 사회가 아닌가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선협물을 쓰시는 작가분들에게는 죄송한 이야기 이지만 제말 선협물이인기가 있는날이 오지 않기를, 만약에라도 온다면 선협물의 사회구조가 좀더 유연하고 성장의 방법이 갈취만이 아니라 여러가지가 있었을때 그때서야 인기를 끌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사회가 갈취가 너무도 당연한 사회가 되지 않기를 빌며


Comment ' 1

  • 작성자
    Lv.41 도리검
    작성일
    24.03.16 12:20
    No. 1

    좋은 말씀.
    은근히 이런 소설 드라마가 끼치는 사회적 영향이 만만치 않지요
    지금 드라마를 보면 온통 판타지,
    그만큰 현실이 꿈꾸기에는 벽이 높다는 반증이지요
    드라마, 예능의 주인공들이 죄다, 판, 검사 의사 하다못해 수의사 인거도 문제.
    산업 시대에는 맹물로 가는 자동차 같은 발명자를 낭만적을오 묘사한 것들이 유행한적도 있ㅇ났는데...
    우리나라 가 문제에요, 의 사 2000명 증원,?
    그거 머리 좋은 학생, 끌어 들이는 블랙홀이 될거에요.
    R.D예산으로 폭망ㄴ, 의대 증원으로 폭망, 한국의 과학계와 공학계가 큰 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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