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오빠따윈 전혀 좋아하지 않거든. 이렇게 검색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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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니 일본 애니가 나오네요 그 애니가 아주 유명해서 사람들이 따라하는건가요?
따위 【의존명사】 ① 사람이나 사물을 얕잡거나 부정적으로 일컫는 말. ┈┈• 네 ∼가 뭘 안다고 ┈┈• 이런 ∼ 물건을 무엇에 쓰나. ② 그것과 같은 종류·부류임을 나타내는 말. 등(等). ┈┈• 쌀·보리 ∼의 곡식.
네 저도 반드시 사람에만이 아니고 사물에도 쓰인다는거 압니다 제가 이해 안되는건 그 표현을 일상적으로 많~이 쓰는 글을 여러번 봤거든요
저는 무슨 단어를 사용할 때 이게 적절한 뜻인가 의문이 들면 사전을 보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다른 단어를 씁니다. 번역체는 평소에 많이 알아두면 쓰면서 본능적으로 피하지 않을까요?
이 표현을 자주 쓰는게 번역체인가요? 우리나라말이긴 한데 일본에선 일상적으로 쓰나요?
따위, 가 가져다주는 감정적 어감이 좋아서 자주 사용합니다. 주로 소설에서 중요한 사건일 때 주인공이 '그런 것 따위~'라고 표현하는 게, 삐뚤어진 주인공 성격 표현하기에 좋은 것 같더라고요.
네 소설에서 중요한 사건이나 주인공 성격때문이라면 이해가요 제가 묻는건 일반적으로 두루두루 쓰는 글도 많이 봤거든요... 등장인물들이 일상적으로 쓰더라고요 그게 어쩐지 어색한듯해서요
좀 남용되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피해야 할 의존명사라고 생각합니다. 거친 표현이죠. 글을 쓰면서 거친 용언이나 의존 명사가 많이 쓰이면 몰입감이 떨어지게 됩니다. 어쩌면 각박한 현실의 실체화인지도^^
네 그 표현을 보면서 무언가 계속 불편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거친 표현이라 그랬나봅니다
아마도 상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거친 표현이 일상화되어 있다는 증거가 아닐런지요 ㅎㅎ;;
이런 말이 일상적일 정도라면... 우울하네요...
ㅇ_ㅇ 뭔가 좀 놀라운 충격을 받고 가네요.
어떤 충격인지는 모르겠으나 동감하는것이 많은 분들께서 ~따위를 부정적인 단어로만 생각하고 계실줄은 몰랐습니다.
?? ~따위가 상대나 사물을 얕잡아 이르기도 하지만 ~등 이라는 뜻도 있지않나요? 개인적으론 크게 거슬리지 않는데 한 글이나 한 편 안에 특정 단어가 과도하게 반복되면 보기 싫은건 ~ 따위 뿐만이 아니지 않을까요?
일상에서 부정적으로 많이 쓰여서 그렇지, 부정적이기만한 단어는 아닙니다.
담항설님의 말이 맞습니다. 부정적이지 않은 의미도 있는 단어에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 게 또 '퍽'이 있지요. 전에 어디서 '퍽 좋다'라는 표현을 부정적으로 보고 욕하는 사람들을 봤는데, '퍽'은 매우와 비슷한 뜻으로 '퍽 좋다'는 매우 좋다와 정도의 표현입니다.
네 작혼님이 올려주신대로 ~등의 의미도 있지요 하지만 제가 어색하다고 생각한 예로 든 말을 보시면 알겠지만 ~등 의 의미로 사용한건 절대 아닙니다 만약 그런거였다면 이런 질문도 안했을거에요
어휘가 빈곤하면 썼던 단어 또 쓰고 썼던 문장 또 쓰게 됩니다.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전 작가가 의도했다고만 생각했는데, 어휘빈곤이라면 차라리 이해가 되네요
의미의 추가가 별로 일어나지 않는 어휘입니다.
전 책이라던가, 웹이라던가 항상 보면서 황당했던 표현이 속으로 궁시렁대는 표현이었죠. '~건가' '그렇다는건가' '그럼 이렇게 하면 된다는건가' ... 항상 그 표현이 그 표현... 왜 저런 표현을 쓰는지.
작성일14.04.29 11:43 제 소설에서는 한 번도 '따위'를 쓴 적이 없습니다. 작가의 습관이나 무의식 세계를 반영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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