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 말해서,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물론 현재 많은 소설이 ‘라이트노벨’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판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어떤 전문적인 분류에 의한 것이 아니라, 특정 계층을 노린 출판사의 판매 전략에 의해 붙어 나오는 것뿐이죠.
쉽게 말해서,
제가 쓰다가 취직해서 중단해버린 도주기행록도 라노베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라노베 브랜드에서 출판되면요.(......사실 가능은 했지만 취직이 더 급해서.......)
뭐 슬슬 정리하자면
‘어떤 것이 라노베다’ 라는 정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냥 작가 본인이 라노베라고 느끼면 라노베예요.
‘내 소설이 어떤 장르에 속하는가‘에 신경쓰지 마시고, ‘내 소설은 재미있는 글에 속하는가‘에 신경을 쓰는 게 발전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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