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연재가 작가나 독자에게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작가들에게는 유료연재로 돈이 쌓이는 것도 볼 수가 있고

자기 글의 반응도 즉각적으로 확인이 가능하기도 하고요.

예전처럼 책이 나오면 얼마있지 않아서 스캔본이니

텍본이니 하면서 출판사도 힘들고 작가도 힘든

그런 상황이 벌어졌는데...

아무래도 유료연재가 되면 스캔본이나 텍본에 의한

충격은 훨씬 덜하지 않나 싶네요.

스캔본이나 텍본은 아무리 막으려고 해도 한계가 있잖아요.

그런데 유료연재는 그 충격을 어느정도는 완화시키잖아요.

저는 그렇네요... 스캔본이나 텍본에 의한 충격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유료연재를 먼저 하고 나중에

출간을 하는 그런 시스템이 정착이 되면 작가도 좋고

독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책을 출간하는 출판사에는 좋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생각을 해보면 유료연재로 많이 보면 볼수록

스캔본이나 텍본 이런 것도 좀 줄어들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그렇지 않을까요...

솔직히 유료연재가 정착이 되기 전에는 스캔본이나 텍본이

나돌면서 무협판타지 시장이 망하고 암흑기에

돌입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까지 들었는데 유료연재가 되면서

그런 생각은 없어지네요.

독자로서 돈을 결제하고 좋아하는 작품을 보는 것이지만...

장르소설 시장을 살리고 작가들을 살리는 일이 된다고 생각하면

기분은 좋네요.

[[탈퇴계정]]

하지만 한번 조회수가 떨어지면 다시 치고올라가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형풍풍]

정말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유료소설을 인터넷상에 게재하면서 우선 작가님의 소설도 보호하면서 양질의 글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내는 시스템을 갖춘후, 어느정도 해당작가님의 글이 널리 퍼지고 알려졌을때 그때 출간을 한다면 정말 이상적인 시스템이 구축될것 같아요

[[탈퇴계정]]

곽일산님과 같은 독자분들 덕분에 장르시장이 활성화 되는 거죠~

[감자2021]

오늘 유료 연재로 돌렸는데..
선작수가 우수수 떨어지고 있다는 아픈 현실,,ㅠㅠ

[[탈퇴계정]]

유료로 가시는 분들은 절대적으로 프로 작가의 마인드를 가져주시길...
조 아랫동네는 쿠폰 이외에 일괄 지불식입니다. (저처럼 다독하고 빨리 읽는 인간에게 최적 -_-;)

여기는 한 작가의 한 글에 금액을 지불합니다. 하지만 정말 제 취향에 좋은 글에는 기꺼이 편당 얼마라도 지불하며 봅니다. 작가님이 게으르면 쌍방이 손해... -_-;

어느쪽이 나은지 모르겠지만, 이 동네 몇몇 작가님들은 너무 자신의 가치를 낮추는 듯...
..... 우억! 죄송합니다! 선작 연독이 더 힘이 될수도 있다는 쪽지가!!! 그래도진짜 좋아하면 기꺼이!!!

그런데 솔직히 지금은 사정상 가지도 못하지만, 대여점 시간당 1200원이면 이 동네 결재.... (음... 편당 만자 이상만 결재해야지)

[recg]

작가님이 게으르지만 않는다면야 유료연재도 좋죠
대신 돈내고 읽는 데도 제대로 연재주기를 안 지킨다면 실망할 것 같지만요

[神殺]

일주에 한 편도 괜찮고, 분량만 많다면야 이주나 한달에 한 편도 볼 만하긴 합니다.(약정상 안되는 것 같기는 하지만..) 다만 정해 놓은 연재주기를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힘들죠. ㅎㅎ

근데 나중에 유료인데도 조회수 다섯자리 찍는 대작이 나올 경우에는 일일이 타이핑해서 텍본 뿌리는 놈들이 생길 것 같기는 해요. (그 전에 보통 출간하시려나...?)(엌 그러면 스캔본 ㅎㄷㅠㅠ)

[龍帝飛天尊]

저도 동감이긴 합니다.. 그런데 문피아는 비용이 솔찬하게 드네요.. 편당 100원인데.. 유료연재 10편정도 보는 저로선 일주일에 5천원이 결제비가 들어가니.. 부담스럽네요 ㅜㅠ

[여리쉼터]

순전히 독자 입장에서 보자면 유료연재 상당히 부담됩니다. 너댓편 정도일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이게 하루에 열 작품이 넘어가면서부터는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게 돈주고 볼만한 글일까? 이건 재미있네. 요건 삭제...' 결국엔 돈값 하는 글만 살아남겠지요.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역시나 작가분들도 더 치열해지실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