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댓글을 달아놓고 아예 안 읽는다는 게 문제죠. 일단 읽으시는 분들 중에서는 여성향이다,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없는데 프롤로그부터 그렇게 적어놓고 다음엔 출몰을 안 하네요. 정말 안 읽는 건지, 읽다보니 여성향은 아닌데 써놓은 게 창피해서 아예 댓글을 안 다는 건지 알수는 없지만요. 문피아에서 당한 일은 아니지만 다른 곳에서는 종종 당한 일이라 대놓고 여주글은 안 읽어요, 라는 말을 보면 기분이 과히 좋지는 않네요.
당연히 달릴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작가 명성이 가진 권위와 팬층의 반발이 무서워서 덜 달릴 수는 있겠지만요(정말 '재미'로 압살하는 건지를 알아보려면 다른 필명으로 글 올리는 수도 있겠군요.).
모든 이를 만족시키는 이상적인 작품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영도님 수준이 아니라 하루키나 킹을 갖다놔도 실망하는 사람은 반드시 나옵니다. 물론 보고 계시다는 바질리스크스테이션이란 작품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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