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그냥 아무런 해택 없이...
연참대전의 초기 모습처럼 작가분들이 자기 자신의 필력과 꾸준함을 단련하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 때는 연참대전을 참가한 작가분들이 서로들 돈을 모아 1등 작가분께 포상금을 드리고, 1등 작가분은 그 돈으로 작가분들께 밥을 쏘셨다고 하죠?
훈훈한 모습이었을 것 같아요.
그냥 제 마음일 뿐이지만...
포상이 사라진다면 지금처럼 연참대전 완주라는 완장을 차고, 노출과 포상의 폭을 넓히기에 목을 매는 상황도 벌어지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연참대전이 끝난 후에도 참가 작품의 N표시가 늘어 날 것 같고요. ^^
어떤 제도라도 단점이 없을순 없습니다. 솔직히 전 연참대전 참여작이라고 해서 홍보가 된다는건 잘 모르겠습니다. 연참대전 참여작이라고 해서 글을 읽거나 하진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보던글이 연참대전에 참여하면 참 좋습니다.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노력하는게 보이니까요. 연참대전은 마라톤과 같지 않을까합니다. 완주했다고 하면 다른사람들이 오 운동 좀 했네 그렇게 달리보는것 처럼, 나를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뭔가 다르게 보이는 그런게 있지 않을까 합니다. 게다가 연참대전은 혼자 하는게 아니고 다른사람과 같이 하므로 더 완주를 향해가는게 아닐까 합니다. 단순히 홍보를 위해 한다기 보다 자신의 결단성 또는 의지력을 시험한다고 생각하는건 어떨까요? 지금 자신의 글을 읽는 사람들을 위한 연참대전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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