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기업물하니 불현 이문열 '미로일지'가 생각나는군요.
경영물은 아니고 일종의 미스테리 스릴러라 해야 하나. 교원 임용이 되지 않아 쉬던 주인공이 모친 쪽 친척이 사장으로 있는 기업에 잠시 자리를 얻어 들어갔다 그 회사의 전무인지 상무인지가 벌이는 일들에 문제가 있다고 여겨 파헤치는 얘기였죠. 단권 짜리인데 십수 년 전에 읽긴 했지만 무척 재밌게 읽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류의 작품 추천을 바라신 건 아니겠지만, 이 작품을 '기업소설'로 정의했던 문구가 떠올라 이렇게 잡담 겸 추천 겸해서 몇 자 적어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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