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1. 개인적으로는 설정쪽부터 먼저 해결하고 시작하는게 좋다고봅니다.. 스토리도 처음부터 한번에 글로 다쓰려고하면 몇페이지 못쓰고 글이 안나온다...이렇게 되버리더군요 역시 개인적으로는 콘티를 먼저 써서 한 챕터가량을 정해 뼈대를 만드신후 그에따라 살을 붙여가시는것이 좀더 쉬운 방법이아닐까 조심스레 말씀들여봅니다.
2. 아마 서술로 처리하는게...맞는것같습니다.. 하트나 별이나 이런걸 대사에 붙여넣는 소설들이 있습니다만...저는 별로더군요..
3.장면의 전환은 사람을 똥줄타게 만드는 타이밍에 끊는다던지 묘한 여운을 남기고 끊는다던지 혹은 갑자기 확끊기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아마 쓰는분 나름이고 스타일이아닐지요...
전부 개인적인 견해입니다...깊이 듣진마세요
비밀 댓글입니다.
1. 사실 장르에 따라 다르기는 합니다. 쓰시는게 라노벨이라면 캐릭터 위주로 풀어나가야 하고, 반대로 전쟁 소설이라면 '전쟁'이라는 큰 사건을 위주로 풀어나가야 하니까요. 하지만 위의 두분께서 말씀하신대로 큰거에서 작은거, 그러니까 설정을 먼저 짜는게 가장 무난할 것 같네요.
참고로 저는 설정덕후라 설정'만' 자세하게 쓰고 스토리는 개판입니다(...) 그러니까 그냥 읽고 넘기세요.
2. 말투를 넣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미가 다나까로 끝난다던가, 음습체를 쓴다던가......
3. 장면 전환은 절단 신공을 사용하는게 가장 좋기는 한데..... 저도 부족해서 뭐라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건필하세요!
1. 그건 작가의 취향 따른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제 경우는 이야기가 중심, 캐릭터가 중심인 두 가지를 각자 따로 쓰는데도 재밌거든요!
이야기가 중심이라면 그 이야기의 기승전결과 플롯 내에 사용할 세부적인 세계관의 설정을 정하고 그에 맞춰 인물을 만듭니다.
반대로 인물이 중심이라면 그 인물의 설정에 맞춰 세계관을 만들며 이야기 또한 그에 맞춰 짜내는 거죠. 서로 반대적인 차례로 이야기를 성립하는 건데요.
솔직히 이건 설정부터 짜고 이야기를 써라는 쪽이 좀 더 구멍 없는 튼튼한 전개의 이야기를 쓸 수 있어서 추천되는 방안입니다. 그렇지만 글을 처음 써보시거나, 해보고 싶은 인물의 이야기를 쓰고 싶어하시니 인물 위주의 구성으로 가게 되기도 하고요.
처음 글을 쓰시게 되실 때니까, 우선 습작으로 해보고 싶었던 방향을 정해서 써 보세요.
원래 처음부터 완벽한 글은 안 나옵니다. 이건 저같은 미숙한 신예부터 대작가인 분들 전부가 항상 고민하는 난제에요. 처음부터 '대작을 써내겠어!' 하는 욕심은 버리시고 가벼운 맘으로 연습해보시는 겁니다.
2. 이건 직접 쓴 글을 소리내어 읽는 것밖에 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개성이라 함은 억양도 있겠지만 소설은 '억양'이 전해지지 않은 글자 매체다 보니 억양보다는 캐릭터의 개성을 행동과 가치관으로 성립시키시는 쪽이 더욱 편하리라 봅니다.
3. 저는 장면 전환의 시작을 바뀐 공간의 묘사나 혹은 '몇일 뒤' 라던가. 시간이 경과했음을 알려주는 '노을' '달' '태양' '새벽' 같은 단어를 쓰곤 합니다. 물론 엔터로 문단을 나눠준 다음 첫 문장에서 시간이나 공간의 변화점을 써주시면 좀 더 좋은 효과가 된다고 봐요.
저도 늘 고민했던 문제들이기에 몇 자를 적습니다.
너무 어려워마시고 우선 부딪쳐 보시면서 터득하시는 것도 좋지요.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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