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를 만났을때 세 번을 놀랐고, 그를 위한 한번의 기도를
여신께 올리었다.
무심코 손을 대어본 그의 심장은 너무나도 차가움에 놀랐고,
광기에 휘둘리지 않는 신들과 같은 분노를 가진 강렬한
눈빛을 보고도 놀랐으며,
신을 찾아 오는 용기에 놀랐음이라.
하지만, 인력이 정해준 그의 삶은 불행하기 짝이 없었나니.
여신이시여, 부디 이 사람을 위한 저의 기도를 받아 주소서..
- 여신 피네히스의 영원한 종, 천사 히스나가 창세의 신전에서 기도를 올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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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을 잃어 보았는가?
잃어 본 자는 안다. 모든것이 무너져 내리는 그 아픔, 그 고통..
내 이름은 아인프 하트리버. 그라시온의 역대 최연소 부단장이였어.. 뭐, 지금은 그런 과거에 집착하지 않아.
과거는 복수를 해주지 않으니까.
소중 한 것을 잃은 그날, 나락에 떨어지던 나는 날카로운 칼날로 내 영혼에 복수를 아로 새겨 넣었다.
내 목숨이 붙어 있다면 언젠간 할 수 있겠지..복수라는 것을 말야..
- 창세력이 끝나 가던때에, 아인프 하트리버 -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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