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을 살아온 21세기 무인 선율.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내고..
세상을 등지고 우화등선하려는데..
마지막으로 펼쳤던 천후신검으로
인해 다른 세상으로 가게되는데...?
***
“썬 님~!! 우리를 이끌어 주십시오.”
그리고 무릎을 꿇는 라벤더였다. 그녀의 말과 동시에 뭔가에 홀린 듯 코쿠, 로니, 웨인 심지어는 케르만도 무릎을 꿇으며 말했다.
“우리를 이끌어 주십시오.”
“우리를 이끌어 주십시오.”
그들의 말에 가던 길을 멈추며 뒤돌아서는 선율이었다. 그러자 그 분위기 취해 마을 사람들 모두가 하나 둘씩 무릎을 꿇으면 똑같은 말을 되풀이 하는 것이었다.
“우리를 이끌어 주십시오.”
모두 사람들이 선율을 염원이 가득한 눈빛으로 선율을 바라보고 있었다. 선율은 마을 사람들을 한번 쭉 둘러보더니 라벤더를 쳐다봤다. 그리고 한 마디를 던지고 다시 뒤돌아서서 동굴로 걸어갔다.
“내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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