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이고깽 양판소' 혹은 '야설' 이라고 비아냥 받는 모 일본 판타지 소설의 경우 전권 합해서 160만부 이상 팔렸죠.
스타워즈 플룻을 그대로 베꼈다고 욕먹은 모 미국 판타지 소설의 경우, 발매 6개월만에 100만부 이상 팔리고, 워너브라더스에서 영화화 까지 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것보다 훨씬 더 잘 쓰고, 더 훌륭한 작품들이 우리나라엔 넘쳐납니다. 그런 작품들이 1만부 넘기기가 힘든게 지금의 현실이죠. (쓴웃음) 그러나 잘 참고 견디면서, 열심히 글을 쓰다보면... 독자님들에게도, 또한 저희들에게도 서로 웃을 날은 올거라고 믿습니다.
흠 제생각에는 책을읽는 사람이 100명있다고 치면 여주인공인 소설이라는 자체에 반감을 가진사람이 70이 있고 여주인공도 상관없다는 사람이 30이있다고생각하면 편할듯하네요. 그러니 시장이 큰 미국같은 나라에서는 30이 봐주기만해도 많이 팔려나갈수있고 소문도 많이 나겠지만 특히나 우리나라같이 은연중에도 남아선호사상까지있는나라에서는 여주인공이 주인공인 소설은 힘들것 같네요. 거기다 여주인공인 소설중에 역하렘이라고 하나요 여성향이라고하나요 하면서 여러 남자들을 거느리며 진행되는 스토리가 대부분인지라 시장에서 사장되기 일쑤죠. 제가 예전에 여자가 주인공인 소설중에 1,2권짜리였는데 제목도 잘 기억이 안나지만 여주인공이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서 자신의 친구중 가장 착한여자를 만나도록 뒤에서 도와주고 물심양면봉사하다가 마지막에만 자신을 나쁜여자라도 좋으니 기억해달라며 죽는모습이 꽤나 쇼크였죠 그래서 그책을 친구들과 다보고 몇놈은 그책을 구입하기도 했는데 그런 연애소설풍 판타지가 아니라면 여자주인공이 주축인 책은 크게 성공하기 힘든 시장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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