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 참 많은 글 올라오고 많은 카테고리도 있지만 그중에서 사랑받는 작품은 몇 개 안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외로움과 무관심에 지쳐 자신의 얘기를 다 풀어내기도 전에 펜을 꺾는게 보입니다
베스트에 올라간 글이나 그에 준하는 높은 순위에 글은 물론 독자가 택한 글들이지만 그 글들이 하위 순위의 글보다 반드시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운과 트렌드, 내용이 다 잘 맞아 떨어져야 인기작품이 되는거니까요
저도 글 쓴지 얼마 안됐고 그럭저럭 읽어주시는 분들도 생겼지만 내심 노력에 비해 적은 조회수가 불만이 많았는데 오늘 카테고리 하나씩 찍어보니 댓글 하나 안 달리고 조회수 10대도 안되는데 꾸준히 글 쓰는 분들 보니 참, 대단해보이고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그 중에는 딱히 흠없는 글인데도 극히 저조한 조회수를 기록하는 글도 두개정도 본 듯 하군요
소외 속에서도 꾸준히 글을 올려주는 분들,
정말 대단합니다
귀찮을지 몰라도 하나씩 글을 찾아 읽어가면서 숨겨진 보석들을 캐내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베스트에 있는 글들, 소문난 글들만 보지 말고 이리저리 찾아헤매며 좋은 작품 찾아보세요
글 쓰시는 분이나 독자 모두 행복한 일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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