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음....한문협에서는 안되는 걸까요?? 장르를 대표하는 단체라고 하면 한문협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문피아 연재작만 가지고 하기에는 여기 연재 안된 좋은 소설이 너무 많은게 걸리고...그런데 또 정한다고 해도 기준이 문제가 되겠죠.
단순하게 판매량을 가지고 뽑는것도 찝찝하고...작품성을 보자고 들면 사람 마다 느끼는게 다르니까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명예의 전당을 만든다고 해도 그전에 작품을 심사하는 단체의 권위가 어느정도냐 하는 문제도 있지요. 듣도보도 못한 곳에서 이 작품들이 장르문학을 대표할만한 작품이다 하고 들고 나와도 반응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뭐 또 상금이라든가 하는 부상을 줄것인지 말것인지도 나름대로 중요한 문제이고...
장르문학 명예의 전당......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난관이 너무 많은 느낌이 드네요.
문피아가 장르문학을 대표하여 기준을 세우는 것은 어렵겠죠. 그러나,
문피아가 자체적으로 세운 기준을 많은 독자들이 참고한다면
상당부분 외풍을 걷어낼 수 있지 않을지요?
중요한 것은 아무도 기준을 세운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선점 효과는 매우 클 거라 생각합니다. 장르문학사에 획을 긋는 일이
되겠죠. 공인된 "명예의 전당"이 따로 생기더라도(가능하려나?),
문피아가 그 전신이 될 확률은 아주 높다고 하겠습니다.
정말 문제는 말씀하신대로 문피아가 해낼 역량이 있느냐는 것이겠죠.
얼마만큼 자료가 축적되어 있는지 모르지만,
일단 기준을 세우고 데이타를 분류하는데도 들어갈 자원이 아주 클
겁니다. 문피아가 연재사이트 정도의 역량만 가지고 있다면 엄두도
못낼 일이고요..
그러나, 문피아가 못한다면 누구도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건의한 것입니다..^^;;
명예의 전당 이란것 자체가 글쎄요 스포츠 처럼 어느정도는 수치화 할 수 있는 부분에서 가능한것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출판에서의 발매부수나 인터넷연재시의 클릭수(?) 등이 수치화 될수는 있다지만 글쎄요 문학에서 말그대로 문학에서의 명예의 전당이라.
적어도 스포츠는 육체적인 부분이 있어서 나이가 들면 은퇴를 하게 되고 그 대상이 되어야 명예의 전당에 올리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학은 작가가 유고하기전에는 혹은 절필 하기전에는 은퇴로 잡기에도 모호한 부분도 잇고요.
차라리 올해의 장르문학(?)이런 식의 기간에 따라서 모종의 상을 제정 하는것이면 모를까 명예의 전당이란것은 가능 할런지 모르겟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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