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스레이지 입니다.
1주일에 단 하루밖에 없는 휴일을 잘 보내시고
월요병은 잘 이겨내셨나요?
물론 쉬지 않고 연재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그건 제가 알 바 아니고요. ㅋㅋㅋ
제게는 탈락자가 제일 중요합니다.
점점 작업 시간이 줄어들고 있어서 행복...
크흠...
어, 어쨌든 추첨을 통해 이번 중계부터는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첫 번째 인터뷰에 당첨된 분은 바로!
환상일주 님이십니다.
추첨은 매우너무아주무척굉장히 공정한 방법으로 추첨했습니다.
이렇게요.
자, 그런 의미에서 자리로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데스: 축하합니다. 당첨되셨습니다. 이게 과연 축하할 일인지 모르겠지만요.
일주: ????? 반갑습니다.
대천사 라인
그칠줄 모르는 1.1만자 행진은 6일차에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주교 라인에서 또 두 분이 올라오셨습니다.
역시 1.1만자를 연재하면 쭉쭉 올라오게 되는군요.
그에 비해 1.1만자를 채우지 못하면 어김없이 순위가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물론 변동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주교 라인을 보시면...
얼마 지나지 않아 라인 교체가 일어날 것 같은 모습입니다.
데스: 필명이 환상일주이신데, 왜 그런가요?
일주: 원래는 환상일기였습니다.
데스: 그런데 왜 바꾸셨죠?
일주: “외모도 사십대로 보이는 녀석이 어린애 코스프레 하냐? 그냥 구수하게 가자.”라고 어떤 분이 그러더군요.
데스: 뭔 말인지 모르겠어요... 그게 왜 코스프레?
일주: 어...? 어, 어쨌든 그러다보니 뭔가 구수하면서도 환상을 꿈꾸는... 그런 의미로 환상일주라고 하게 되었습니다.
데스: 일기가 왜 어린애 코스프레지? 이해를 몬하긋네.
주교 라인
주교에서 대천사로 올라간 분이 2분, 대천자에서 주교로 내려오신 분이 2분입니다.
대천사였던 두 분은 5천자를 연재하셔서 그런데,
아마 계속 이 분량을 유지하시면, 앞으로 더 밑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성전기사단을 거치지 않고 심판관 라인에서 바로 주교까지 올라온 분들도 몇 분 계십니다.
역시 1.1만를 연재하신 분들과 의외로 9천자를 연재하신 분도 올라오셨네요.
이 라인은 6천자 정도 연재하시면 순위를 지키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7천자 이상 쓰시면 순위가 팍팍 올라가겠죠?
데스: 작품명은 뭐라고 하셨죠?
일주: 이것도 처음에는 호구의 왕이었습니다.
데스: 호구의 왕이면 도대체 뭐하는 녀석인가요?
일주: 그러다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뭔가 이상해져서...
데스: 확실히 이상하긴 하네요...
일주: 고민 끝에 ‘살고싶은가 그럼 진화하라’라고 정했습니다.
데스: 호구의 왕보다는 좀 나아 보이긴 합니다만...
성전기사단 라인
또, 집계 오류가 있었나 봅니다.
양띠클럽 님께서 새롭게 합류하셨습니다.
덕분에 저는 제가 뭘 놓쳤는 줄 알고... ㅎ ㅏ...
주교에서 내려오신 분들이 별로 힘을 못 쓰는 느낌입니다.
성기사들도 텃세가 있나...
주교 라인과 마찬가지로 6천자 정도 쓰시면 순위는 유지가 가능해 보입니다.
올라가실 분들은 꼭 7천자 이상 쓰세요.
데스: 하루에 몇 시간이나 집필하세요?
일주: 투자하는 시간은 많아야 4시간 정도...
데스: 4시간으로 만족스러운 분량이 나오나요? 저는 4시간 가지고는 택도 없는데요.
일주: 다행이 시놉이 다 짜인 글이라서 분량은 나오고 있습니다.
데스: 전 시놉 다 짜인 글을 써도 분량이 안 나오는데...
일주: 다만 오타 문제가...
데스: 그거야 뭐... 모두가 겪는 고충 아닌가요?
일주: 그리고...
데스: 그리고?
일주: 쓰다보면 다리를 벌리고 쓰는 습관이 있습니다.
데스: ?????
일주: 아마 대마법사로 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데스: 그거랑 대체 무슨 상관이...
이단심판관 라인
대부분 위에서 탈락자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 라인에서는 대부분 순위가 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5천자만 써도 순위 유지는 되고 있네요.
저는 매번 비슷하게 쓰고 있는데...
유지로군요... 흠...
가디록 님께서 이 라인에서는 유일하게 1만자를 쓰시며!
44계단을 오르셨습니다.
그래도 제가 위에 있군요. 흐...
데스: 연재를 중단하신 적이 있나요?
일주: 있죠.
데스: 왜요?
일주: 큰아버지께서 해외에 있다가 방문하시는 바람에 제가 모시고 돌아다녀야 해서...
데스: 네? 그래서 연중을 하셨다고요?
일주: 네. 부득이하게 한 달간 연중한 적이 있습니다.
데스: 그건 연중이 아니죠...
일주: 네?
데스: 그게 휴재지 연중입니까? 안 되겠네...
일주: ......
전투사제단 라인
역시 상승세인 전투사제단 라인입니다.
4천자만 써도 순위가 유지됩니다.
그만큼 이 라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5천자 정도만 쓰셔도,
계단을 착착 밟고 올라가실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데스: 만약 로또 1등 당첨이 된다면 뭘 하실 거 같나요?
일주: 음... 저는 지인이자 절친인 녀석이 말한 걸 따라하고 싶습니다.
데스: ...(지인이면 지인이고, 절친이면 절친이지... 지인이자 절친은 대체 뭐지...?) 그게 뭔데요?
일주: 녀석이 작가들을 위한 집필 공간을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데스: ?????
일주: 그러곤 갑질을...
데스: 대체 무슨 말씀이세요?
일주: 죄송합니다.
데스: ...?????
어둠의 의회 라인
하락은 단 한 분도 없는 어둠의 의회 라인입니다.
어둠의 술책에 넘어간 사제 두 분이 보이는군요.
게다가 지난번까지만 해도 3천자만 쓰시던 몇 분들이...
이제 마지막 1인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독보적인 마왕이로군요...
데스: 자신을 독자로 치자면 몇 점 정도 주시겠어요?
일주: 아마 10점 만점에 7점?
데스: 되게 후하게 주시는 거 같은데!?
일주: 초등학교 때부터 판타지 소설과 무협, 그리고 무협이나, 무협을...
데스: ......
일주: 어... 그렇게 읽었기 때문에 옛날 방식과 요즘 방식의 글을 모두 거북하게 느끼지 않아서요.
데스: 그렇군요. 그래서 이것저것 챙겨보시는 모양입니다.
일주: 작가 여러분들 파이팅 하세요! 모두 예쁜 글들을 쓰시고 계십니다!
데스: 예쁘다고요? 무협이랑, 무협이요?
일주: ......
R.I.P.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배려 덕에 저는 점점 편해지고 있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데스: 뭔가 이상하게 마무리 되는 것 같습니다만...
일주: 네...
데스: 인터뷰 수고하셨습니다.
일주: 데스레이지 님 정말 고생하십니다.
데스: 네, 알고 있습니다.
일주: ......어....... 힘내세요.
데스: 네.
1차 이벤트 당첨자 발표!
촉음89 님 축하합니다.
게임 고르셔서 쪽지 주세요.
키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중계에서 뵙겠습니다.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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