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까? 말까. 쓸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다 쓰다 보면, 왜 이렇게 내 글은 꼴도 보기 싫은지...
‘비교를 하지 말자. 비교하지 마..’
내 글에서는 느껴지지 않는, 다른 사람 글에서만 느껴지는 전혀 다른 냄새.
‘난 진짜 소질 없구나.’를 매번 느끼면서, 쓰다가 말았다가 쓰다가 말았다가.
쓴 글만 보면, 누군가 내 일기장을 훔쳐보는 느낌. 자꾸 손발이 오글거려서. 또 글은 쓰고 싶은지 서재에 매번 들락 날락 비공개 쓰기. 지우기. 쓰기. 지우기…
혼자 글쓰기 공부를 해서 그럴까요?
진득하게 쓸 수 있게, 쟤 글을 보면 조금은 안 부끄러웠으면 좋겠습니다…
글 잘 쓰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다들 혼자 글 공부 하시나요?
맞춤법 조차 틀리는 쟤 자신이 너무 싫어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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