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올라오는 작품들을 보다가 너무 답답해서 짧은 글을 하나 남깁니다. 소설들을 읽다가 보면 기본 배경설정이나 전반적인 내용, 흐름같은 점을 모방 혹은 표절해서 올라오는 글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표절시비를 가리기 위한 기준으로 놓고 보면 표절이 아닐 수도 있겠죠? 근데 잘되는 것 같은 소설 하나 나오면 무료 연재창은 비슷한 설정, 비슷한 제목의 소설들로 도배됩니다.
작가님들, 솔직히 안부끄럽습니까? 인터넷 익명성 뒤에 숨은 악플러들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필명뒤에 숨어서 말도 안되는 표절과 수준이하의 배설물들을 쏟아내고 있는 것과 저 이슈가 무엇이 다릅니까?
제가 감히 이런걸 논할 자격이 있을까 싶지만, 한사람의 독자로써 너무 안타까워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