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우리나라들이 장르문학이 안되는 이유는 세가지로 표현할 수 있죠.
마감에 맞춰서 책을 내느라 작가들이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쓰지 못하기 때문에 질이 떨어지거나 인기 있는 작품의 특성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려 하기 때문에 장르문학 시장의 전체적인 질과 독자들의 연독성 등이 갈수록 떨어지는 것.
돈 내고 책 사기는 싫고, 그렇다고 대리만족을 안하는 것도 싫은 독자들이 스캔본과 텍본을 제작 및 유포하여 시장의 활성화를 저지하고 법 규범을 무너뜨리는 것.
그리고 정부의 쓸데없는 규제와 장르문학 시장에 다한 저조한 지원등의 국가적인 사유.
이유야 더 많이 있겠습니다만, 크게 봐서 우리나라 장르문학 시장은 발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할 수 있지요. 특히 외국과 우리나라의 시장분석을 해서 비교해 보면 뭐가 잘못되가고 있는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e-book이 활성화 된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텍본을 만들기 딱 좋은 상품 아닙니까? 직접 대여점 가서 안 빌리고 이북 다운받아다 놓고 프로그램 돌려버리면 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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