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목적 달성 입니다!
얼마 전 부터 베이직 매직이란 글을 올리고
있는 갈릭번이라 합니다. 초기 목적이었던 선호작100을 막 넘겼습니다. 정말 기쁨니다. 그리고, 보람있네요..
간혹 선호작 100이 뭐 대단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 같은 초보작가인 제겐 큰 의미가 되네요..흑흑..
앞으로 열심히 200을 향해 달려 보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시길~
# 작품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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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젤라......’
그리고 말없이 내 귓가에 속삭였다.
“난... 널 믿어...”
왠지 모를 자신감과 반대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나 때문에 이 먼 곳까지 와서 내 실수로 죽임을 당하게 하다니.. 부디 날 용서해 안젤라..’
그리고 브레스가 지척에 다가오는 순간 나는 조금이라도 안젤라를 보호하기 위해 그녀를 뿌리치고 압축 쉴드를 더욱 견고히 한 다음 전력 질주로 뛰어 갔다. 마치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말이다.
“세...세린....세린!”
안젤라의 울부짖음. 하지만 그녀에게 마지막 모습을 비겁하게 보일 순 없다고 생각했다. 잠시 뒤를 고개를 돌려 윙크를 했다.
“걱정 마! 안젤라! 나 믿지? 하하하!”
안젤라는 그의 씩씩한 모습이 왠지 더 슬퍼 보였다. 그의 모습을 보며 하염없이 울고 있는 안젤라였다. 그리고 다시 정면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쿠오오오!-
희미한 한줄기 물방울.
‘미안...안젤라...안녕 반드시 행복해야 해...’
마지막 말을 남기고 레카이져의 브레스를 향해 정면으로 돌진했다.
“안젤라! 사....랑...”
마지막 한마디를 하지 못했는지 거대한 폭음에 묻혔는지 플로렌스와 사람들은 알아듣지 못했다. 하지만 안젤라는 똑똑히 기억할 수 있었다.
‘세린... 나도 사랑해...’
두 눈을 질끈 감은 세린. 아무 느낌도 없었다. 매우 평온한 모습이었다.
- 베이직 매직[Basic Magic] 드래곤 로드 레카이져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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