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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비맥의 작가 백업입니다.

작성자
Lv.57 百業
작성
07.08.14 23:05
조회
574

제 글의 머릿말에 달아놓은 글을 홍보글로 대신할까 합니다.

제 글은 20대 후반~30대 이상의 분들 또는, 장문의 글에 익숙하신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단문형식의 글을 좋아하시거나 아직 연령이 안되신 분들이 보기엔 좀 지루해 보일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아직 10대이거나 20대 초반, 또는 장르 문학의 최상의 가치는 '그저 재미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제 글을 보는 것이 시간낭비일수도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글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기존의 설정을 탈피하거나 또는 기존의 설정을 나름대로  재구성하였으므로 좀 생소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뭔가 기대를 할만한 장면에서 오히려 실망할 수도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상식을 좀 탈피하고 싶었었으니까요!

어떤 분은 한민족이 주인공인 글에 대해, 또는 백두산등 한국적인 요소를 소재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여러번 울궈먹은, 더는 참신하지 못한"글이라고 말씀하기도 하셨습니다. 아마 제가 시류나 인기에 편승하기 위해 한국적인 소재들을 차용하지 않았나 생각하셨나 봅니다.

일찌기 학창시절에 역사를 공부하면서 서희의 강동6주를 알았고, 교양 프로그램을 보면서 백두산에 화산 폭발이 언제 있었는지를 들었고, 그곳에 단군릉이 있다는(북측에서 주장하는)사실을 알게 되었고, 초대 달라이라마가 티벳의 역사에서 언제 등장했는지, 유럽에서는 종교 개혁이 언제 일어났는지등등, 서로 전혀 상관없는 사실들을 어느순간 하나의 동일한 주제안에서 일관되게 하나로 엮을 수 있는 소재가 떠올라 쓰기 시작한 글입니다. 글을 쓰기 위해서 소재를 찾은 것이 아니라 소재가 있어서 글을 쓰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작가의 길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인기를 떠나 저만의 글을 쓰고 싶어서 시작한 글입니다.    

이 글은 2000년이 시작되면서 구상을 시작한 글이고 적절히 역사성까지 추구함으로 작가의 역사 공부와 게으름 때문에 많이 늦어진,  더불어 호흡이 무척 긴 글입니다. 나이를 먹은 만큼 책임있는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결코 애국심이나 국가주의에 호소하기 위한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그럴만한 필력을 갖고 있지도 못합니다. 따라서 한국을 부각시키길 원하는 독자분들이라면 오히려 실망하실지도 모릅니다.

이 글의 주인공이 따로 있긴 하지만 주인공보다는

"비맥"이라고 불리는 한 문파,

비맥의 반역도임에도  정파로 가장, 오히려 비맥을 자파의 이단문파로 비난하며 사사건건 방해하는 '비선문',

반역도의 후손으로서 조상의 반역에 대한 불명예를 씻으려는 눈물겨운 '궁가장',

악역을 맡았지만 백성들과 대의를 위해 봉기한 서장 '포탈랍궁',

대주교의 음모에 희생되 중원까지 도망쳐온 심연의 눈을 가진 미녀와,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따라나선 성당기사단의 총사!

이단자를 찾아 중원까지 찾아든 로마 교황청의 '성기사'와,' 엑소시스트'등

각각의 조연들의 비중이 주연급 못지 않도록 신경쓰고 있습니다. 이 글의 공간적 배경은 고대 한국, 중국, 티벳, 로마까지 망라 하고 있으며 그 만큼 스케일이 큰 글입니다.

현재 약 70편정도의 글이 업로드되어 있고 분량만으로만 따지자면 책 2권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이제 겨우 비맥과, 비선문과, 궁가장과, 포달랍궁의 승려들과, 로마교황청의 성기사와 엑소시스트신부등 나와야 할 사람들이 얼굴만 살짝 비친 정도입니다.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은 세상에 퍼뜨려서는 안될 것을 반역도들때문에 세상에 유출시킨 해동의 비맥이 그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이단이라는 누명과 온갖 박해와 반대, 멸시를 받으면서도 고군분투하며 끝까지 책임을 지는 과정을 그리게 될 것입니다.  

처음 글을 쓰는 작가가 사설만 거창하게 써서 얼마나 대단한 글이냐 하고 물으실 분이 계시다면 이 글은 결코 대단한 글도 재미있는 글도 아님을 서장에 꼬리말을 달아 텃붙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이 글은 저의 첫작품임으로 부족한 필력에 어설픈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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