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 아저씨가 백만명이 읽을 글이 아니면,
한 줄도 쓰지 마라 라고 했다지만,
비록 그럴 능력은 부족하지만, 마음만은,
감히 그 목표를 이루고 싶은 왕의 행운입니다.
음...아래는 제 글에 대한 홍보글입니다..^^;;
주인공은 아직은 어린 소년입니다..
주인공주제에 별로 비중도 없죠..
하지만 머지않아 곧 멋지게 자랄 거랍니다.
지금까지는 어린얘였습니다.
무려 16편 동안이나..ㅠㅠ
하지만 곧 남자가 될 겁니다.
아주 아주 강해져서 주인공의 마음을 아프게 한
사람들을 혼내줄 겁니다..훗훗.
저는 어릴때부터 뱀파이어에 대한 동경이 있었습니다.
혹시 [드라큘라]라는 영화 보셨나요?
키아누 리브스, 숀 코네리, 위노나 라이더, 게리 올드만(?)
등등 초호화 캐스팅 뱀파이어 영화입니다.
무엇보다도 브람스토커 작의 그 최초의 뱀파이어이자
무지무지 유명한 흡혈귀의 대명사, 드라큘라가 주인공이죠.
무시무시한 흡혈귀, 뱀파이어.
하지만, 드라큘라가 원래 나쁜 사람은 아니었어요.
단지 세상이 그렇게 만든거죠.
백작은 자신의 아내를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종교도
사랑했기 때문에 헌신합니다. 그런데 그만
그 목숨보다 사랑하는 아내가 자신이 전쟁터에서 죽었다고
오인해서 자살을 하죠.
자살은 종교에서 결코 용서 받지 못하는 죄악.
아내는 이제 천국이 아닌 지옥으로 갈 수
밖에 없죠.
자신이 이제껏 신에게 헌신한 내용을 어필해보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습니다. 이에 크게 분노하는 드라큘라.
자신은 목숨을 걸고 신을 위해 싸웠건만 자신의 조그마한
'부탁' 조차도 들어주지 않죠.
결국 스스로 불멸을 선택해, 신에게 대항하겠다는 남자.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겠다는 한 사내.
사회통념적으로 악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아내의 죽음을 뛰어넘는 수백년을 건너서는 그 사랑에
관해서는 최고의 남자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부족하나마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뱀파이어에 대한 오마주이구요.
저의 드라큘라의 대한 오마주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여러 곁갈래로 빠졌지만,
적어도 이것 하나는 약속 드릴게요.
주인공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겁니다.
홀로 오롯이 서서, 자신을 버린 세상을 배반할 겁니다.
그리고 글의 전개 중 다소 폭력적이고, 선정적으로 생각되는
내용이 나올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 글의 추구하는 바가 바로 그겁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글을 써보고 싶어서요.
이상 자기 소개..가 아닌 제 글의 홍보였습니다.
사족 : 초반부에는 내용 전개상 어쩔 수 없이 지루한 면이
있지만, 지금부터 전개되는 상황은 호쾌할 거에요. 약속드리죠.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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