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그저 보기 싫은 사람이 안보면 그만일뿐 딱히 섬마을님 글 좋아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자중' 이란 단어가 마치 지금까지 섬마을님의 글이나 섬마을님의 글을 좋아했던 독자들 조차 저질이었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어 한편으로는 씁쓸하네요. 저질이란 규정을 누가 정하는것인지 어떻게 지어지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회통념적으로 라고 말하신다면 어쩔수 없지만) 섬마을님의 글이 저질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낮은 수준이었나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수많은 선작과 애독률을 기록하지 못하셨을테죠. 그렇다고 섬마을님 글이 야설수준이었나요? 그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섬마을님 글정도의 만화나 영화는 이미 시장에서는 얘들 장난 수준이죠. 저는 작가님이 좀더 자신의 작품에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흠 글에 변화를 주신다는 말에 애독자로써 괜히 씁쓸해서 한마디 쓰는거니 그냥 그러려니 하라는 ㅎㅎ 그리고 연중이나 연재지연은 안됩니다!!! ㅎㅎ
그리고 캐론님, 소설의 설정이 자신이 보기 싫으면 보지 않으시면 그만이십니다. 소설에서 살인을 많이 하면 작가의 신념은 살인인가요? 그리고 근친? 여주인공은 남주인공의 친혈육도 아니고 그 흔한 키스신 조차 제대로 등장하지 않았는데 글은 읽어 보셨는지오?
캐론님의 말에 그대로 대답해 드리는 겁니다. 첫번째로 근친 주장에 대해서는 소설 설정상 남주인공은 여주인공과 혈육이 아니고 키스신 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여주인공이 남주인공을 좋아하는것 뿐이죠. 위에 캐론님이 말씀하시지 않았나요? 작가님의 신념이 근친이었냐고? 그렇게 말하신 근거는 작가님의 설정이 근친이었다고 판단하셨다는 이야긴데 그 말에 반박하기 위해 쓴것입니다. 그리고 설혹 친혈육이 아니라도 호적상 근친관계라고 주장하실때를 위해 쓴 글이 바로 신념에 관한글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작가가 글에서 살인을 많이한다고 해서 그것이 바로 작가의 신념인가요? 아니죠. 그것은 단지 소설상 이야기일 뿐입니다. 마찬가지 아닌가요? 캐론님이 이글이 근친소재라는 점을 들어 작가님의 신념이 근친이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이러한 소설 설정이 곧 바로 작가의 신념이라고 판단하신거 아닌가요? 그래서 위에 살인의 예를 든겁니다.
저질이란것이 아니라 장르문학의 발전을 위해 바깥에서 보는눈이 좋지 않아지는 일은 하지 말자. 그리고 하렘이란 단어자체도 문제다. 라는거 같은데요.저 글에 어디가 저질이란 소리가 있는지 의문이군요.;;
섬마을김씨라는 필명을 쓰시는 작가님의 글에서도 나와있듯, 그러한 부분을 가지고 전체가 매도당하는 일을 막아보자는 의도가 아니던가요?; 우리 숲좀 봅시다. 나무는 충분히 본듯 하니까요.(저는, 장르문학 자체에 그러한 표현이 해가 된다면, 어느정도 힘이 생길때까지는 자제하자는 이야기로 알아들었습니다. 더군다나 무협에 이러저러한 표현들 때문에 좋지 않은 이야기를 들었다는 예시까지 금강님이 말씀하신걸로 아는데요.;)
말의 중심이 빗나가고 있네요. 제가 화간난것은 캐론님이 작가님의 신념이 근친이냐고 작가님 개인을 공격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섬마을님 작품에 여동생이 안나온다고 했나요? 나옵니다. 다만 그 여동생은 친여동생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반박한 것이죠. 또 친여동생이 아니라도 여동생이다 라는 말에 반박하기 위해서 소설의 내용과 작가의 신념과는 관계없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 살인의 예를 든것입니다.
섬마을님 작품은 확실히 남성의 상상을 자극하는류의 소설입니다. 제가 그것을 부정했나요? 아니죠. 제가 부정한것은 캐론님이 쓰신 개인 모독 리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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