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장르소설...이 지금은 평가가 안 좋지요. 좋게 말해 쉽게 쓰고 쉽게 읽히는 대중문학이라지만 (실제로는 대중문학도 아닌...판타지(이 경우는 좀 범위가 넓습니다만)와 무협배경에서 일어나는 일들인데 매니아들만 보지요. 우리나라의 경우 애니, 무협 영화 등의 영향으로 그 수가 좀 많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대중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지). 노벨상 받은 책 중 판타지 계통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타국의 경우 환상문학을 이렇게 낮게 평가하지 않습니다. 노벨 상은 몰라도 다른 상들은 곧잘 받지요. 베스트 셀러에도 오르고요. 아니, 물론 출판할 때 엄격해서 질을 생각하고 아무나 아무것이나 출판하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물론 그저그런 것들도 있습니다만...) 애초에...그 뭐랄까. 보는 입장이 다릅니다. 그것만 읽는 녀석들을 매니아 취급하긴 해도, "저급"과 "환상문학"을 동의어로 생각 안 하지요. 유독 우리나라가...언덕 아래길로 가고 있습니다. 출판사들 전부 확 망한 다음에 새로 시작하는 것이 어떨지...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습니다. 고치기보다는 새로 시작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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