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사회적으로는 한자사용이 줄어들고 있지만 무협 특성상 어느정도 한자가 필요하죠. 백보신권 [百步神拳] 이런식으로 한자를 쓰지않는다면 소림무공 [백걸음졸라짱센주먹질] 이렇게 소개해야겠죠. 예를 든 백보신권같이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거라면 한자사용안하고 대충 넘어갈 수 있겠지만, 작가가 창조한 무공을 순한글로 표기한다면 무협다운 느낌이 많이 감소하리라 봅니다. 그런데 한글로 독음이 다 표기되고 그 옆에 한자병기한 것 때문에 독자들이 싫어한다는건 독자들이 문제겠네요. 한자 못 읽으면 한글만 읽으면 될텐데 옆에 눈에 보이는 것도 싫다는 건 개인적으로 상당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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