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 같은경우 히든 클래스가 존재하는 게임은 하지 않을겁니다.
파유예님이 "지금 존재하는 게임들에도 유니크 아이템이나 엄청 고강의 아이템 같은 경우 특별한 운이 없거나 현질 등을 하지 않는 이상" 이라고 하셨는데 여기에는 하나의 전제가 있습니다. 다수의 사람들, 즉 평범한 유저라도 노가다나 특별한 운(강화하는 운이죠 누구나 시도도 가능하구요)만 있으면 가능하지만 현제 유행하는 게임소설에서의 히든클래스는 절대다수의 사람들이 누리지못하고 극소수의 사람만 선택되어 강력한 스킬로 무장한체 만인의 위에 존재 하게 되는데 과연 이러한 것을 게임을 즐기는 다수의 유저들이 받아들일 까요? 또한 게임회사는 소수의 유저를 위한 게임이 아닌 다수를 위한 게임을 만들어 많은 유저들을 끌어들여 최대한의 돈을 버는것이 목적인데 유저들의 게임에 대한 의욕을 상실하게 만드는 히든클래스라는 것을 만들까요? 이러한 것을 생각한다면 히든클래스는 존재하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다만 게임 소설은 기타 판타지류나 무협과 같이 대리만족이라는 점에 충실하게 하기위해, 또는 소설을 쉽게 풀어나가기 위해서 히든 클래스라는 특별케릭을 만들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겠지요 ^^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결국에는 작가님의 구상력과 필력이 두가지만 받쳐준다면 히든클래스가 아니라 히든클래스 할애비라도 충분히 재미ㅣㅆ는 소설이 될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게임도 좋아하고 꽤 오랫동안 해왔고 이제는 안타깝게도당연한 설정이 되어버린 가상현실에도 관심이 많아서 게임소설을 읽었습니다. 뭐 워낙 수준이하 글들이 넘쳐나니 제가보는 주된 것은 현실성, 게임성 입니다. 게임소설인데 게임이 재미가 없어보이면 뭐...어쨌든 그래서 히든클래스가 나오면 조용히는 아니고 욕좀하고 덮습니다.(히든 클래스가 실제 게임에서 얼마나 현실성이 없는지 쓰고 싶지만 지금도 이 댓글은 충분히 길기에 안씁니다.)
뭐 저 같은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고 게임을 별로 안해보신 분들도 게임 소설 좋아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대부분 대리만족을 말하시구요.
결국 독자들의 취향 차이로 나뉘어 지는겁니다. 확실하게 말할수 있는건 히든클래스는 확실히 무리한 설정입니다. 소설이니 어물쩡 넘어가는거지요.
게임소설에서 왜 '히든클래스'가 나오냐면,
작가가 '주인공'과 '다른사람'을 구분해줄 필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이 짱쎄!
라고 아무리 외쳐봐야, '게임'이란 틀이 가두고 있지요.
검사는 주인공만 하나요.
모든 검사를 바보로 만들지 않으면서 주인공이 독보적인 검사가 되려면 무시무시한 필력을 필요로 합니다.
필력없이 저 조건을 만족시키려면??
주인공이 '히든'검사 면 되는겁니다.
남들은 배쉬~ 이러고 1천 데미지 뽑을때, 주인공은 '히든배쉬~'이러고 2천데미지 뽑는거죠. 이러면 남들이 아무리 잘해도, 주인공을 못이기고 주인공이 짱쎄게 만들어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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