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확실히 글에 백개가까이 댓글이 달리는 글을 쓰시는 작가분들은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어도 하기 힘든게 사실이겠죠 ^^; 그 댓글에 일일이 감사함을 표현할 시간에 글을 열심히 쓰시는게 그 마음에 부응하는 길이 아닐까 한다는..
그러나! 전 댓글이 그렇게 안달리기에 오늘도 열심히 감사함을 표합니다.
다행히 독자분들 중에 댓글로도 쪽지로도 오탈자와 문제점을 지적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인간은 역시 배워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것 아니겠어요? ^^ 그 분들이 있어 제 소설이 한층 성숙해지는 거잖아요!
참고로 지드님의 관심댓글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힘이 되요!!
마젠타님// 물론 댓글이 100개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일일이 답변해주시는건 연재에도 영향이 가기에 무리인것은 압니다 ^^ 그러나 초반글부터 댓글이폭주하는일은 금강문주님이나 이름난 작가분들이 아닌다음에야잘 일어나지 않는 일이잔아요 그러니 댓글의 폭주화, 그 즈음 되어서는
이미 정이 들고 애착이 가는 작품이 되어있다는것이 전재가 되죠 그때부터는 이미 함께 달린다 라는 느낌을 받고있기때문에(답글이 안달리더라도요 ^^) 언제나 미소를 띄운채 지켜보는거죠 (물론 댓글도 달구요 흘)
김태현님// 무해야담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크카카카
글 쓰는 행위에 대한 관점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리플과 리리플은 상호작용이라서 반드시 독자에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저는 좀 구식이라서 '글은 작가가 쓰는 것' 혹은 '작가는 홀로 오롯이 의도한 길을 걸어야 함' 같은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오타와 어색한 부분 지적 외의 리플에 작가가 반응해야할 이유를 찾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 외의 리플은 조회수 유지와 독자-작가간 유대감 형성에는 꽤 효과적일 터이지만 글의 질과는 별다른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요는 글이라는 걸 작가-독자간의 상호작용의 결과물로 생각하느냐, 아니면 작가가 내어놓는 사유의 결과물로만 생각하느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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