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음.. probability 랑 possibility 를 혼돈 하신듯..가능성, 확율을 의미 하는 것은 possibility 지요. probability 는 가능성이라기 보다는 공감성이라 해야 할까요? 사건이 논리적 설명이 가능하냐는 거죠. 연쇄 살인범이 차에 치인것은현실성(reality)도 있고 가능성(possibility)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연성이 있는지 없는 지는 상황을 보기 전까지 알수 없죠. 만약 운전자가 분노한 피해자의 가족이라면 상당한 개연성이 느껴 지는 거져. 개연성이란 인과의 논리가 성립 되냐는 거죠. 가족이 우주인에게 납치당한 주인공이 신이 되어 우주인에게 복수 하는 스토리는 개연성(probability)은 있지만 현실성(reality)도 없고 가능성(possibility)도 없지요? 즉 개연성은 그 상황이 소설의 설정을 인정 한다면 논리적으로 이해가 되냐는 거지요.
예를 들어서 자세하고 정확히 설명해 주셨는데, 비유의 정확성을 가지고 딴지를 거는 분들이 좀 계시는군요... 좋은 글인데.
문피아 글을 쭉 보면 이 개념에 부합하는 글을 쓰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죠.
왜냐하면 아는 것과 이해하는 것이 다르고, 이해하는 것과 실제로 쓸 수 있는 경지가 또 다르니까요.
그리고 필력의 구성요소들은 많지만
(개연성, 캐릭터, 문장력 등등)
나머지가 아무리 뛰어나도 결국 이 중 한 가지라도 기준 이하가 되어버리면 결국 다 부질없게 되어버립니다. 독자는 하차 선언을 하게 되죠.
실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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