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을 쓰다가 다른 작품을 보면 영향이 너무 커요 저도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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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히지 말아야죠. 하지만 슬럼프등에 빠졌을때, 자기 글을 내려놓고 다른 것에 몰두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그게 다른 글이던 영화던 애니던.
아 드라마는 안됩니다. 글이 산으로 갈 우려가 있어요!
아스나엘님// 드라마를 보면 글이 산으로 갈 우려가 있다뇨. 한국 막장 드라마로 한정해주시죠. 미드가 들으면 펄쩍 뛸 겁니다......ㅎㄷㄷㄷ
저는 만약 미드를 보면 프리즌 브레이크를 보고싶은데 tv에선 안하고 다운받기도 좀 뭐해서 생각만 하고 있네요.
이런 말은 어떨지 모르지만 미드는 막장이 원조죠. 물론 그 숫자가 좀 적다 뿐이지... 국내 드라마는 비용 같은 제약 때문에 소재에 한계가 있다보니 그런 점이 더 두드러져 보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너무 국내 드라마를 안습으로 보셔서 옹호를 좀 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드라마들 중 명장들도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막장은 미드가 원조...ㅋㅋ 거꾸로 썼네요... 밑의 명장-->명작
드라마 이야기는 괜히 꺼냈나; 댓글이 드라마 쪽으로 빠졌네요. 개인적으로 자기 글이 오염(?)될 걸 우려해서 좋아하는 소설을 못 본다면 매우 슬플 것 같아요.
저는 그래도 도서관에 앉아 느긋하게 책장을 넘기는 건 어떤 상황이든 편안하게 읽히더군요.
그래서 '자기만의 패턴'을 확립할 필요가 있지요. 소재나 내용을 어디서 가져오건 그걸 자기틀로 구겨넣으면 그래도 좀 괜찮습니다. 그리고 레이먼드식으로 좀 늘어진다 싶으면 바로 '총 든 사나이'를 내보낸다거나 하는 식의 테크닉도 도움이 되더군요.
흠.. 저는 21개의 선작을 꾸준히 읽으면서, 배울 건 배우고 참조할 건 참조해가며 쓰는데 말이죠.. 비교가 되서 종종 우울해지기는 하지만, 영향을 받는다라.. 그렇다 해도, 볼 건 봐가며 써야하지 않을까요.. ^^?
좋은 글을 읽으면 실력이 느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전 다른 분들의 글들을 많이 읽습니다. 작가님의 작품도 말입죠 흐후흣
저는 연재 중에도 연재중인 다른 분들 소설이나 대여점에 나온 소설들 많이 읽습니다. 제가 다른 분들 작품을 막 분석하면서 읽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읽다보면 '아, 이 상황을 이런 식으로도 표현하는구나'라는 느낌이 올때가 있어요. 공부가 되는 거지요 흐흐흐. 악영향? 그런건 우걱우걱.
그래서 초고를 쓴 후에 수정을 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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