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설정을 세밀하게 짜다보면 그런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그래서 전 대략적인 세계관을 짜놓고 쓰면서 필요한 요소들을 설정집에 추가해가면서 쓰지요 필요한 설정들만 추가가 되니까 낭비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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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만 얘기하다가 끝나는 소설도 가끔 있지요...
방지나 작가의 밀레니엄제로 제가 좋아하는 소설인데 지금 몇년째 완결이 나지 않고있죠 작가님이 방대한 설정에 먹혀버렸다라는 말이 맞는 소설인듯;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장르문학의 가장 큰 문제점은 언젠가부터 설정놀이에만 치중해서 글 자체의 아름다움을 잃었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으아!! 저도 그런적 있어요;; 좋아하는 소설 캐릭터끼리 섞어서 놀다가 처리를 못하겠ㅠㅠ 소설쓰다가도 그런일이 있는데 정말 미치겠다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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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에 먹혀 버리는게 아니라 필력이 딸려서 설정을 잘활용을 못하고 설정만 늘어놓다 끝나기 때문이죠. 기본적으로 설정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습니다. 그만큼 탄탄한 진행이 가능합니다.
좋은 설정은 양날의 검과 같더라고요. 설정을 세밀하게 하면 세계의 완성도가 높아지지만 그만큼 그 설정에서 글을 다루기가 힘들어지죠. 무협에서 연검과 같달까요. 제어만 잘하면 훌륭한 무기이지만 반대라면 자신을 해쳐버리죠. 그래서 설정만 하다 포기하는 분들 많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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