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1만자 쓰려면 머리 싸매면서 이틀은 걸립니다. 지금까지 연참 버틴 이유는 초반에 미리 비축 물량을 가지고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무려 석달간에 걸쳐 쓴 비축 물량이 10편이 안 됐습니다. ㅡ,.ㅡ;;; 한 달에 한 편 쓴 적도 있죠.
그래도 옛날 연참에 비하면 지금 연참은 약과죠. 옛날 연참은 매달 30일 단위로 했고, 하루 10페이지 제한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미친 듯이 써야했죠. 정말 그땐 어떻게 생존했나 기억이 참 알송달송합니다. 대신 글 자체는 개판 5분적이었습니다. 올리고 나서 수정 필수였죠.
지금은 올리고 나면 수정이 탈락 사유가 되니까 수정 깔끔하게 해서 올리느라 시간은 그때랑 비슷하게 먹히는 것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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