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들마다 느끼시는 것이 다르겠지만
저는 작품을 쓰는 내내 상처만 받았고, 아팠고, 병만 자꾸 걸리고, 힘든 일이 겹겹이 쌓이다 보니 솔직히... 짐에서 벗어난 기분입니다. 기쁨보다 ‘드디어 좀 살거 같다’란 마음이 든다는게 더 마음 아프네요.
하여간에. 마침내 완결 했습니다! (마무리 이야기 보낸 상황!)
한 작품만 6년 넘게 매달렸다니... 끔찍하네요.
문피아에서 가장 큰 응원과 격려를 받아서, 문피아와 계속 함께 하고 싶었지만
막상 연재 계약 잡힌 곳은 문피아가 아니여서 아쉽습니다...
문피아에서 저처럼 기대를 가지고 시작하시는 작가님들.
저 역시 그렇게 기대와 희망을 걸고 시작했던 사람이니만큼 응원합니다.
힘든 일이 많이 있으시겠지만 끝까지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결국 시작을 끝맺음으로서 완전한 가치를 만드는 것 같아요.
좀 쉬고 싶은데 못 쉬고 바로 이북 연재작업 하고 있습니다 ㅠㅠ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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