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그냥 두 개 구별하셔서 쓰면 됩니다.
어원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언어의 변천에서
같은 발음이되 뜻과 원형이 다를 시엔
원형이 아닌 파생된 단어는 읽는 그대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할 일 없이[] = 하릴없이[]
할 일 없이라고 쓰이다가 어느 날 뜻이 바뀌면서 두 개를 구별할 필요성을 느끼면서
발음 그대로의 단어를 지정하고 이를 단어로 표방한다.
예
‘노름[賭博]’도 어원적인 형태는 ‘놀-’에 ‘-음’이 붙어서 된 것으로 분석되지만, 그 어간의 본뜻에서 멀어진 것이므로,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제19항 붙임 1 참조.) 그리고 ‘놀음’은 ‘놀다’의 ‘놀-’에 ‘-음’이 붙은 형태인데, 어간의 본뜻이 유지되는 것이므로, 그 형태를 밝히어 적는다.(제19항 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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