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다른 사람의 생각을 함부로 재단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작가라는 단어의 사용에 대해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일 또한
글에 대한 무게를 내가 더 잘 안다고 생각하는 자만이 되어 버릴 수도 있지 않을까... 단어 하나가, 글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대한 기준이 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이 내뱉는 말이라는 것은 '단어' 그 자체에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나 '감정' 그리고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배려가 있기에 좋은 태도와 감정을 나눌 수 있고 서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으며,
비록 단어 선택이 안 좋더라도 그것이 농담이나 장난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을 뿐더러
친근감을 표시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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