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도 얼마 전에 출판 계약을 했습니다.
저는 기존에 각 사이트에 유료 연재를 하고 있었고 매달 어느 정도 수익을 내고 있었기에(약 120만원 정도.... 그런데 제가 너무 솔직히 썼나요?) 출판사측에 제 기존 유료연재에 대한 확고한 보장을 받아내고 종이책과 이북 계약을 했습니다.
그전에 이북 전문 출판사랑 게약할 때는 제가 7 출판사가 3이었지만 이번에는 제 기존 유료 연재를 그대로 진행하는 조건으로 종이책을 부수의 9% 이북은 5 : 5로 했습니다.
이북 같은 경우는 솔직히 6 : 4 정도로 제가 더 가져오고 싶었지만 출판사 측에서 제 기존 유료 연재들을 보장해 주셨기에 제가 양보했습니다.
대신 나중에 종이책 니오면 네에버 메이 등에 홍보를 해서 마케팅에 신경을 써 주시겠다고 보장해 주셨구요.
이러저러 얘긴 다 집어치우구요..........
전 솔직히 작가로써 정식으로 종이책을 출판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지 출판 쪽으로는 수익면에서는 크게 기대 안합니다.
그저 출판사나 저나 손해나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정말 출판 쪽이 안 좋다고 합니다.
예전엔 장르 쪽은 권당 한 1만부는 팔려야 히트쳤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요샌 2~3천부 팔기도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전국의 책 대여점이 3만개가 넘게 있다가 현재 남아 있는 숫자가 불과 2천여개랍니다.판타지나 퓨전, 무협 같은 장르 소설은 책대여점으로 나가는 수효가 매우 큰데 이 정도로 대여점이 감소한 건 정말 타격이 큰 겁니다.
그렇다고 유료연재나 이북 시장이 대여점 없어진 것 만큼 성장했냐면 그건 또 아닙니다.
분명 이북 시장이 성장은 했지만 아직은 종이책 시장의 10% 도 안되는 것이 또 현실입니다.
결국....... 사람들이 점점 책을 사지도 빌리지도 않는다는 말이 되지요........
차라리 수익만 바라시면 예전의 저처럼 유료 연재가 차라리 낳습니다(물론 돈주고 보는 독자분들이 계셔야지요)
요즘은 카카오 페이지나 예스 24 등에서도 유료연재가 가능해서 유료 연재쪽은 점점 더 시장이 활성화되는 추세입니다.
이북만 생각하신다면 아예 자가 출판도 진짜 도전해 볼만 하구요.........
도움이 되셨나요?
비밀 댓글입니다.
Commen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