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사람은 각자 생각이 다르니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재미만 있다면 모든 것이 용서될 수도 있고, 아무리 재미가 있다 해도 말이 안되는 게 많다면 그로 인해 재미가 떨어져 종래에는 식상하게 될 수도 있죠. 중요한 건 글쓰는 이 나름대로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 그 세계에 맞는 행동과 일을 등장인물이 벌여야 한다는 겁니다. 비뢰도에서는 말도 못하게 강한 먼치킨 주인공이 무엇이든 하는 것이면 그게 가능한 것이고, 대개 다른 글처럼 적당한 한계를 두고 인간이면 그 한계를 뚫을 수 없게 설정을 하면 그에 맞게 글을 쓰면 되는 겁니다. 비뢰도나 요도 전설에는 그에 맞는 등장인물들이 각각 개성을 갖고 등장하고 영웅문에는 영웅문에 맞는 등장인물들이 우리에게 활약을 보여주는 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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