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인터넷으로 볼 때는 오타나 표현상의 오류도 그대로 넘어가지요.
연재의 특성이 그러하니까.
그런데 출판된 책에서 똑같은 오류를 발견했을 때는 책을 집어던지고 싶은 심정이 되고, 작가를 다시 보게 됩니다.
책으로 낼 때는 그만한 책임감이 있어야 하고, 정성을 쏟아야 하는데 연재당시의 오류, 그것도 사소한 오타류등이 그대로 있다면 작가의 정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지요. 오로지 돈만 안다는 생각이 나지 않을까요 ?
이곳 고무림에서 무협지라는 표현을 쓰면 비난을 받습니다. 그러나 무협소설이라는 표현을 대중들에게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책속에 작가의 땀과 혼이 스며들어 있어야 합니다. 책으로 나온 것을 보면 그렇지 않은 것들이 종종 눈에 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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