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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되었다' 라는 한 소설의 구절입니다. '남이 뭐라고 했다고 바뀐다면 그건 자신이 아니다.'

독자도 중요하지만 독자가 뭐라고 했다고 필자가 포기하면 그건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게 아니라 독자들의 이야기를 쓰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독자들의 반응보다 제가 이야기를 만들어 느끼는 희열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글은 리메이크가 상당히 쉽습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다시 써내려가면 훨씬 더 좋아질거에요. 제발 모든걸 버리고 다시가려고는 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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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입장:연중..헐 ;;
선작하신분들의 입장을 생각하신건지..만약제가선작해서보는글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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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저는 219님의 작품을 보지 못했지만 같이 작품 적는 입장상 연중은 아니라고 봅니다. 1권 반 분량 이미 연재하셨다면 2권이나 3권으로 대충이라도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완결시키는 게 어떨까요?
그리고 다른 분께 비평을 부탁드리고 단점을 찾아 새로 작품을 적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주제 넘었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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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히 말씀드리건데,
캐릭터 저렙이라고 새캐릭 키우는게 고렙가는 길은 아닙니다.
애초에 레벨이 더 낮아지죠. 이미 키워놓은 레벨만큼은 빨리 키울 수 있겠지만.

본인 스스로 초보하고 인정하실 정도면,
처음부터 인기 연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 작가 통틀어서, 첫작부터 대작이 나오고 사람들이 그 글을 보자마자 뻑가는 작품 없었습니다. 전부 알게모르게 무명작가 시절이 있고 출판사한테 욕 먹어가며 수정하는 사람들입니다.

보통 다독다작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여기서 다작은 많이 만드는거지 많이 쓰는게 아닙니다.
중요한건 하나의 완결된 작품을 만드는 경험이지, 단순히 글자수로 많이 써보는게 아닙니다.
1에서 10까지 100번 세봤다고 해서, 11의 개념을 이해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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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책임질 각오만 있으면 연중이 대수겠습니까? 옳다고 믿으시는 길을 걸으세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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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완결 지으세요. 산으로 가든 우주로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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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쉬면서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의 목표(그게 개인적 성취감이든, 타인의 인정이든, 돈이든 뭐든 상관없이)를 생각해보세요. 현재의 글로는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없는 게 확실하다면, 빨리 접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의욕를 잃고 이제는 충실할 수 없는 계속 글을 붙잡고 있어봐야 작가 자신에게나 독자에게나 좋을 일 있을까요?
한 숨 돌린 후 다시 봐서, 그래도 뭔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재개하든 리메이크하든 하시고, 아니다 싶으면 차라리 새작품을 쓰는 게 독자 입장에서도 득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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