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정로환은 소화제가 아니라 지사제(설사 멎는 약) 입니다. 시원하게 뚫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의 역할을 하죠.
게다가 정로환은 우리 약이 아닙니다. '정로환은 원래 러일전쟁 당시 일본 원정군의 구급약에서 유래된' 일본 약입니다. '大幸薬品'이란 일본 회사의 등록상표, 성분을 베껴 한국의 동성제약, 보령제약에서 멋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 뿐이지요. 심지어 동성제약은 포장마저 똑같이 베끼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 일본 정로환 홈페이지
<a href=http://www.seirogan.co.jp/seihin/seirogan/ target=_blank>http://www.seirogan.co.jp/seihin/seirogan/</a>
이름부터 원래 '러시아를 정벌하는 환약'이라는 '征露丸'이었으니까요.
참고자료 : 정로환(正露丸)과 정로환(征露丸)
<a href=http://www.is.kyusan-u.ac.jp/~nakano/misc/lang/langb0.htm
target=_blank>http://www.is.kyusan-u.ac.jp/~nakano/misc/lang/langb0.htm
</a>
참고로 용각산도 일본 약입니다. 보령제약에서 일본의 龍角散 이란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여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지요.
참고차료 : 일본 용각산 홈페이지
<a href=http://www.ryukakusan.co.jp/
target=_blank>http://www.ryukakusan.co.jp/
</a>
보령제약 연혁 (66년 일본 용각산사와 계약 체결, 67년 해당 계약품목 용각산 생산 시작)
<a href=http://www.boryung.co.kr/company/main03.html target=_blank>http://www.boryung.co.kr/company/main03.html</a>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