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집중탐구 신독/연재한담 유리/논검비무 진소백/강호정담 호접]
집 : 집으로 가는 길이야.
중 : 중간에 담배를 물었지.
탐 : 탐스러운 함박눈이 발 길을 붙잡더군.
구 : 구름이 잔뜩 끼어 하늘은 어두웠어.
신 : 신의 뜻일까?
독 : 독하게 맘 먹으라는 계시인가......
연 : 연분이란 뜻대로 안 되는 건가 봐.
재 : 재수가 없는 지도 모르지.
한 : 한숨에 눈발이 다 녹는군.
담 : 담벼락에 기대 피는 담배연기가 그나마 한숨을 가려주네.
유 : 유일한 희망도 끊어졌으니
리 : 이별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건가......
논 : 논리니 이성이니 하나도 소용이 없군 그래.
검 : 검게 물든 하늘에선 흰 눈만 내려.
비 : 비가 오는 것도 아닌데 참 시꺼멓기도 하군......
무 : 무섭다. 집에 가기가.
진 : 진심은 말로 전해지지 않는 걸까?
소 : 소망도 말로는 이루어지지 않겠지?
백 : 백 번 후회해도 이젠 늦었겠지?
강 : 강변해봐야 무슨 소용 있겠어.
호 : 호사다마...... 딱 그 짝이군.
정 : 정말 가기 싫다.
담 : 담벼락도 이젠 차가워지네.
호 : 호...... 이젠 가야겠다.
접 : 접근도 하지 말래니 이젠 잊어야겠지. 이렇게 끝나는군......
연재한담 - 신독,,아부성..ㅋ
연 분홍 빛의 사랑을 하고 싶었습니다.
재 색이 뛰어난 여인도 집안이 좋은 여인도 아닌
한 량 같은 저 일지라도 진심으로 대해 주는 그런 여인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몇 년이 지난 오늘
담 아한 느낌을 주는 여인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전 제 자신을 증오하게 되었습니다. 그 여인은 바로 병이 든 제 부인이었으니까요
유 리와 같이 언제 깨질 지 모르게 된 그녀를 보고 전 눈물조차 흘릴 수 없었습니다.
리(이) 런 저를 보며 그녀는 다음에 만나면 꼭 당신의 그 여인이 되어 주겠다는 한 마디의 말을 남기고 떠나 갔습니다. 그렇게 떠나갔습니다. 제가 잡을 수 없는 아주 먼 곳으로 영원히
어찌 된게 이게 더 어렵네요.... 아 머리가 쥐가 날라하네...
[이벤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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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 : 연분홍 립스틱 짙게 바른 그녀의 입술.
재 : 재주를 부려 그녀의 입술을 훔치면 어떨까?
한 : 한껏 상상에 부풀어 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네.
담 : 담담하게 애써보지만
유 : 유약한 이 내 마음, 그녀에게 다가서질 못하네.
리 : 리어카로 내 마음을 실을 수 있다면 좋으련만.
2.
강 : 강인할 것만 같았던 그녀가
호 : 호호호, 하며 언제나 웃어줄 것만 같던 그녀가
정 : 정답게 팔짱을 끼고 안아줄 것만 같던 그녀가
담 : 담벼락 아래에서 감미로운 키스해주고픈 그녀가
호 : 호랑나비처럼 저 멀리 하늘나라로……
접 : 접속 끊긴 빈 대화창마냥 훨훨 날아갔습니다.
3.
질 : 질문을 수없이 던져봐도
문 : 문제는 풀기 어렵나봐요.
답 : 답을 구하려고
변 : 변변치 않은 투자도 했지만
풍 : 풍전등화처럼
검 : 검은 어둠으로 꽉 차 있어요.
4.
정 : 정해진 건 없어.
규 : 규칙도 물론 없지.
연 : 연연해 할 건 아무것도 없는거야.
재 : 재량껏 처신해야해.
검 : 검객이란 말이지,
우 : 우리하곤 달라. 깨끗이 잊어버려.
5.
논 : 논할 순 없죠.
검 : 검푸른 바다와도 같이
비 : 비상하는 새와 같이
무 : 무한한 자유가 느껴지거든요.
진 : 진정으로 원하고
소 : 소망한다면
백 : 백일 안에 그 사랑이 이루어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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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힘들군요.^^; 금요일 이벤트 당첨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강호정담 - 호접
강 한 자일 수록 울지 않습니다. 단지 그녀의
호 흡하나 부터 그녀와 함께 했던 추억을 떠올릴 뿐입니다.
정 말 냉정하다는 그녀가 불쌍하다는 주위의 그 말들 한마디마다
담 담해 보이는 제 마음 깁숙히 새겨질 뿐입니다. 눈물이 흘러내려
호(湖) 가 되고 강이되고 바다가 되어 그녀를 잊어가는 것보다 눈물을 가슴에 묻어두어 서서히
접 근해 오는 망각이란 늪에게 그녀와의 추억을 빼앗기지 않으려 할 뿐입니다. 만일 막아두었던 눈물이 흐르는 때가 온다면 다시 그녀를 만나게 되는 순간이 될 것 입니다.
흠....흠....흠....어떻게 쓰면 더 괜찮을 것 같은데...그런데 이건 시가 아닌것 같은데.... ㅡㅡ;;흠냐리..
[논검비무/그림자무사]
[논] : 논산훈련소에서 헤어지자는 그대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검] : 검은 두 눈동자에는 어느새 핏방울이 지고, 사랑을 말했던 두 입술엔 서글픈 신음소리만이 남았습니다.
[비] : 비록 가난하고 못생긴 못난 나 였지만 그대를 사랑했기에
[무] : 무사히 잘 다녀 오라는 그대의 말을 믿었습니다.
[그] : 그런데.... 지금 떨리는 두손에 들고 있는건 사랑의 속삭임 대신
[림] : 님의 차디찬 이별편지 뿐.
[자] : 자만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대를 믿은게..
[무] : 무리였을지도 몰라요. 그래요.. 하지만
[사] : 사랑했어요. 정말로.. 사랑... 했습니다. 그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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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몇칠전에 형이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네요..
지금 말년 병장입니다.. 7,8월에 제대하는데요..
형 1800일 축하 선물 한답시고 인터넷으로 주문했던
옷이 도착해서 보니 더 마음이 아프네요.
제가 이런데 형 마음은 어떨까요?
거꾸로 신는 그 고무신.. 정말 없애 버리면 좋겠습니다.
6.
아 : 아까도 말했죠?
카 : 카시오페이아는 매우 아름다운 별이에요.
데 : 데미안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미 : 미국 말고 독일의 유명한 작가의 글인데요.
다 : 다들 읽어본 책인데, 한번 읽어보세요.
라 : 라디오를 틀어보세요.
나 : 나르시스(수선화)의 이야기가 들릴거에요.
7.
자 : 자기야 사랑해!
유 : 유 럽 미?(You Love Me? = 너두 나 사랑해?)
연 : 연기처럼 우리 사랑이
재 : 재구성 될지라도
서 : 서로가 믿음이 있다면
헌 : 헌신짝처럼 버릴 순 없을거야, 그치?
8.
신 : 신신당부하겠는데,
간 : 간사하게 채가지마!
안 : 안 그래도 불안해 죽겠단 말야!
내 : 내 자기는 나만의 것이야!
검 : 검붉은 피보다 더 진한 것이
우 : 우리 사랑이거든.
9.
무 : 무엇보다 슬픈 건
림 : 임자의 몸이 싸늘한 거야. 내 마음은 이미
풍 : 풍비박산났어, 어떡해.
류 : 유골을 움켜쥐고 얼마나 울었는지.
흑 : 흑흑흑!
저 : 저승 가서도 행복해야 해.
사 : 사랑하는 거 알지?
랑 : 낭군님을 잊어선 곤란해.
10.
대 : 대신 나를 데려가란 말야!
여 : 여자는 내버려 둬!
정 :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내잔 말이다!
보 : 보고싶을 거야, 지현아. 내가
가 : 가고 나서 1주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으면
볼 : 볼품없을 정도로 당했다고 생각해. 그러면… 마음이 편해질까?
집중탐구 신독
집)집을 떠나고야 알았습니다.
중)중요한 것을 두고 왔다는 것을..
탐)탐내는 물건이 아닌
구)구식의 물건이지만
신)신기한 물건이진 않지만
독)독자적인.. 그것은..마음입니다.
연재한담 유리
연)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할 수 있었지만...
재)재회를 할 수 있었지만.. 가지 않았습니다.
한)한마디 감사하단 말도 재대로 전하지 못했지만..
유)유일하게 저의 가슴에 한으로 남는....
리)이 못난 재자 앞으로 스승님을 만날 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강호정담 호접
강)강이 보이는 창가에 안자 밖을 바라봅니다.
호)호~ 하고 입김을 불면 창가에 하얀 것이 어립니다.
정)정면에 무엇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담)담람빛의 무언가 가 왼지 그리운 것이 하얀 것이 사라지면서 사라집니다.
호)호~하고 다시 입김을 불어 봅니다.
접)접근하여 살펴봅니다. 그리고.. 왼지 눈물이 떨어집니다...
정규연재 검우 연재한담 유리
정염에 불타오르던 너의 눈빛에
규범처럼 포근하게 안아주기만 하던날
연푸른빛 추억속에 불새를 갈망하던 종이학
재처럼 회색아픔되어 가슴한켠 아리네
검사처럼 미친듯이 세상을 베었지만
우리가 엮은 추억 더욱더 조여오고....
연인들의 달콤한 입맞춤 살짝 비켜가는 바람처럼
재단하듯 그렇게 정리할수 있다면
한없이 쓰러지는 이 아픔 이사랑을
담담히 손흔들며 보낼수 있으련만
유리처럼 투명하게 가고도 다시오는
이별의 울음 복받쳐도 소리 낼수없어라.....
토요일 입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
연:연속되는 시간의 흐름속에 어느세 나 스스로조차 잊어버렸지만
재:재반복 되는 싸구려 VTR의 화면처럼 나, 너 의 얼굴만은
사라지지 않아.
한:한번 잊는 것 만으로는 부족해. 너는 나를 바보같다 하겠지만
그리워하는 것조차 너를 사랑했다는 나의 감정에 대한 진솔한
흔적일 거야. 나 잊지 않아.
담:담을 넘어. 나의 마음속 너를 잊겠다는.. 닳고 닳아 이젠
흐릿해져 버린 나의 마음속 담을 넘어.
유:유일한.... 나의 삶, 그 정체성이 되었던 그대여
리:이제 그대는 나의 마음속 한켠에 깊이 묻어두고 떠날께.
하지만 다시 만나면.... 삼류 뮤직 비디오처럼 무시하며 떠나진 않을꺼야.
나 다시 말하겠지.
..... 너를 사랑한다고
연무지동금강
연: 연이 닿지 않나 보네요. 이 생에서는...
무: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는 그대인데...
지: 지금도 이렇게 가슴이 찢어질 듯이 아려오는데 술을 마셔도 잠이 들어도 단 일초도 그대는 내 곁을 떠나지 못하는데
동: 동네를 어슬렁거리며 두리번거려봅니다. 이 길을 걸으면서 그대와 함께한 추억이 꽤나 많은데... 혹시나 그 중 하나가 이 텅빈 가슴을 조금이나마 채워주지는 않을지...
금: 금방 있었던 일인마냥 머리에 이렇게 선명한데... 그대의 웃음소리하며 말할 때면 늘 함께하던 작은 손짓들 그리고 가만히 기대오던 그대의 갸날픈 몸까지... 여전히 가슴에 남아있는데...
강: 강해지고 싶지만 잘 안되네요... 이젠 잊고 싶지만 쉽지 않네요... 오늘도 술에 취한 채 동네를 돌아다닙니다. 더 좋은 곳에 데려가주지못했던 나를 자책하며... 남아있는 그녀를 찾아 헤메이며...
연재한담유리
연: 연일 술만 마시며 지낸다
재: 재회할 수만 있다면 그래서 다시 사랑할 수만 있다면
한: 한없이 한없이 기쁜 마음으로 내 모든것을 바칠 수 있는데...
담: 담... 하늘과 이 땅 사이에 존재한 보이지 않는 담으로 나는 만날 수 없다.
유: 유리와 같이 이렇게 쉽게 깨질 줄 알았더라면 차라리 만나지 않았을텐데...
리: 이(리)제는 볼 수 없는 니 생각에 오늘도 난 눈물 뒤섞인 술만...
질문과답편풍검
질: 질 수 없었다. 평소 라이벌이었던 그 놈과의 내기에서...
문: 문제는 한 번도 여자를 사귄 적이 없던 내가 어떻게 여자를 꼬시는가 하는 점...
과: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친구의 능글한 모습에 응하고 말았던 내기...
답: 답답한 가슴에 술을 마시던 중 그녀를 만났다... 그 때부터가 시작이었던 것 같다. 내 가슴 한켠에 그녀가 자라나기 시작한것은...
풍: 풍선들고 함께 걷던 놀이공원, 함께 탔던 자전거, 함께 보았던 해지는 호수, 함께 보았던 함께 했던 그 모든 것들... 그리고...
검: 검은 색 하늘... 떠나간 그녀... 그녀를 따라가는 내 발걸음... 힘없는 미소... 이제는 만날 수 있겠지... 이 내기는 나의 승리이겠지...
[연무지동/금강]
연(緣)이 닿지 않았나봐. 이 생애에서는…
무섭도록 뜨겁게, 너와 난 불타올랐었지…
지치지 않고, 너무도 뜨겁게, 끝없이 불타올랐던 너와 나…
동시에 태어나진 않았지만, 언제고 같은 날 함께 하늘에 오르길, 너와 난 맹세했었지.
금반지 하나 사들고, 너에게 프로포즈 준비하던 그날…
강하게 몰아치는 바람 너머, 새하얀 횡단보도 너머, 그렇게 넌 날 떠나갔어… 그렇게… 사랑해, 나의 외침, 그리고 나를 위해 흘려주는 너의 눈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나의 사랑은 그렇게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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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무 : 무슨 일이야?
협 : 협소한 이곳에서 얘기할 바는 못돼는 것 같아.
백 : 백평이 좁은 거야?
과 : 과하다고 생각 안들어?
백 : 백평이면 대체 얼마야?
수 : 수천평보단 좁겠지만
신 : 신천지보단 좁겠지만 말야. 대체 무슨 말을 할려고 그러는 거야?
군 : 군대 가, 내일. 나 가 있을 동안 고무신 거꾸로 신으면 안돼.
12.
연 : 연두색보다
무 : 무척 흐린 초록색.
지 : 지금
동 : 동구 밖에 나가봐.
금 : 금새라도 그녀가 달려올거야.
강 : 강철 심장이라도 두근거리겠지?
13.[이미 문을 닫았지만, 추억에 잠기며 적어봅니다.]
집 : 집안에 틀어박혀
중 : 중얼거려 본다.
탐 : 탐스러운 그녀가 생각나
구 : 구차한 연가를 불러본다.
신 : 신선한 하늘이 생각나는
독 : 독야청청이라.
14.
감 : 감동이다, 감동!
상 : 상당히 아름다워.
비 : 비밀인데 말야.
평 : 평소의 그녀는 말야,
금 : 금발을 하고 다녀.
강 : 강렬하지 않아?
15.
용 : 용용죽겠지~
비 : 비상하는 저 새들을 바라보니
봉 : 봉우리에 걸쳐있는 구름이 생각나고
무 : 무지몽매한 나의 머리는
하 : 하늘하늘 거리는 그녀를
기 : 기다리지 못하네.
사 : 사랑해, 정말 사랑해.
랑 : 랑데뷰라고 하던가? 우리 한번 만나.
일:일생동안 그대만을 사랑했건만...
반:반드시 그대와의 사랑을 이루고 말겠다고 맹세했건만...
연:연두빛 풀내음 나는 바로 이곳에서 참새처럼
재:재잘 거리며 놀고 싶었건만... 왜 그댈 떠나 보내야 하는가...
이:이럴순 없다.
용:용기를 내서 말하고 싶다. 이젠, 제발 날 버리지 말아달라고...
작:작은 강아지 한마리.
가:가엽게도 주인의 사랑을 얻지 못하여 버림받은 강아지.
연:연일 기다려 보아도,
재:재기하여 기다려 보아도,
일:일곱번 넘어지고 여덟번 일어나도,
묘:묘속에 잠들어 있는 주인은 끝내 오지 않는다.
집:집요한 애정공세로 그녀는 겨우
중:중간정도 넘어왔다. 사랑을
탐:탐내지 않고 사랑을 주며
구:구애하다 보면 언젠가는 넘어오겠지?
신:신이시여! 도와주소서.
독:독한 마음을 먹고서 반드시 성공해 보이겠나이다!
대:대형사고로 인해 나의
여:여인을 멀리 떠나보내게 되었다.
정:정말 원통한 일이 아닐수 없다.
보:보고 싶어도 볼수 없는,
가:가고 싶어도 갈수 없는,
볼:볼때마다 또 보고 싶던 나의 여인은 더 이상 만날수 없는 머나먼 곳으로 떠나고 말았다.
와:와~ 하는 소리와 함께
호:"호호호"하는 웃음 소리가 들려온다.
장:장난 스러운 농담에 웃음 짓는 그녀가 참 아름답다. 이런 그녀가 마음에 들어
룡:용기를 내어 고백해 본다. 그러자 그녀, 나를
바:바라보며
보:보석처럼 예쁜눈을 크게 뜬다.
새:새처럼 귀여운 그녀, 나를 보며 미소 짓는다.
금:금반지를 그녀의 손가락에 끼어주며 말한다.
란:"안될까? 나와 결혼해 주면 안될까?"
지:지금 순간만큼 떨린적은 없었다. 그렇다. 이것은 고백인 것이다.
회:회고해 보면 난 정말 바보 였다고 생각된다. 이렇게 사랑 스러운 여인이 늘 곁에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니 말이다...
다:다시금 말해본다. "나와 결혼해줘!"
라:라고 말하니 그녀, 얼굴을 붉힌체 말한다.
나:"나,나라도 괘,괜찮다면..."
게시판 이름 다음에 운영자 이름 아무나 쓰면 되나요?
연:연두빛 네잎크로버.
재:재재소소 뒤져보아 찾아낸 네잎크로버.
한:한여름, 찌든 더위를 잊어가며 그녀를 위해 찾아낸 네잎크로버.
담:담담한 모습으로 맞았지만 이별은 어쩔수 없는 것...
유:유학가더라도 행복하라고...
리:이렇게 연두빛 네잎크로버를 그녀에게 건낸다.
연:연인을 사랑하는 마음이란
무:무지개 같이 아름다운 것.
지: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추억처럼 늘 아름다운 것.
동:동경하는 사랑일수록 더욱 애절한 것.
유:유리처럼 깨지기 쉬운 사람의 마음도 진정한 사랑만큼은
리:이 세상 존재 하는 모든 살상무기로 부슨다 하여도 절대 깨지지 않는다.
정규연재 검우
정:말로 가시나이까
규:방에 홀로 않아 슬피 울고있는 그녀를 보고도
연:분이 있다면 언젠가는 뒤 돌아봐주실줄 믿었는데
재:차 흐르는 그녀의 눈물은 당신은 정말 모르십니까.
그럼 당신의
검:에 흐르는 핏방울은 알아 주시렵니까.
우:둔하게 당신밖에 모르던 그녀는 어느새 눈물로 흘러내려 바다를 흐릅니다.
강호정담 검우
강:직함으로 가득차 있던 그대의 두 눈이 이제는
호:롱불 앞에서도 흔들립니다
정:녕 세월의 무게는 아무도 피해가지 못한다더니
담:대한 기상으로 중원을 떨쳤던 그대의
검:도 이제는 한낮 녹슨검에 불과합니다 나의
우:상이던 그대가 이제는 아닙니까.
아바타점빵 - 유리...ㅡㅡㅋ
아 시나요?
바 라만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 했던 저를... 주위사람들이
타 박해도 당신이 저에게 건내 던 한 마디 한 마디의 말들이
점 점 더 제 가슴 깊은 곳에 쌓여가는 것을.
빵 하나의 인연이 사랑으로 변할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유 등아래서 당신을 잊으라는 작별인사만 남기고 그렇게 떠나갔지요.
리(이) 렇게 가슴 아픈 상처만을 남기고 떠나간 당신이 지금 이렇게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눈을 감는 순간 당신이 찾아올까 감지 못했던 눈이 서서히 닫혀가네요. 지금 이 순간에까지 당신을 그리워했다는 것을 당신을 아시려나요?
아바타 기증 - 유리. 쭈욱~~~~~아부....ㅋ
아(감탄사),, 저를 왜 잊지 못했습니까
바 보같은 저를 왜 잊지 못했습니까
타 향이라 정을 주지 않으려고 했었습니다. 아니 감정이란 메말랐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 쁨이란 감정을 못느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당신을 만나고 나서 기쁨과
증 오, 애정,.이와 같은 모든 감정들이 깨어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무서웠습니다.
유 리가 깨져 가루로 흩날리듯 제가 변할까봐 무서웠습니다. 제가 바보였나봅니다.
리(이) 렇게 보내고서야 깨달았습니다. 사랑이 깊을수록 그리움은 더욱더 짙어진다는 것을.
위의 글의 답글(?)..이라 할 수 있는.....흠냐리..
집중탐구 신독
집:요한 그대의 마음이 이제는
중:도를 넘었소 그녀를
탐:하는 당신의 눈빛이 이미 중도를 넘어 집착으로 치닫고
있소.
구:름위에서 당신을 바라보는
신:은 그대의 마음을
독:한 사랑에 절어 있으라고 준것이 아닙니다.
-사랑한다면 절제도 필요합니다-
후기지수 서헌
후:세에 다시만나자는 약속을 난
기:다리지 않겠소
지:금의 사랑에 당신은 마음을 맏기면 되는 거라오
수:려한 그대의 미태를 혼자 독식해서 하늘은 나에게
죽음이란 벌을 내리신거 같소
서:쪽으로 지는 해가 그러하듯.당신은 당신이 사랑하는
헌:헌장부의 가슴에 마음을 편안히 맏기면 되는 거라오.
2번 신독님
추억은 추억으로 아름다운 법이랍니다...^^*
8번 가영이님
제 마음이 다 아픕니다....ㅠ.ㅠ
12번 슐레이만님
여자도 군대보내고 남자가 구두 거꾸로 신는 날이 왓으면 좋겟읍니다
18번 狂月魔帝님
그렇게 간단하게 그렇게 쉽게 글을 쓰면서
감동이 밀려오고 여운이 남게하는 글을보고
전 이번 토요일 이벤트 포기할뻔 햇읍니다
25번 허니님
청산은 빛청산을 말하는건가요? ㅡㅡ;
27번 임원영님
금요일 이벤트에 응모하셧으면 당첨 이셨을거 같은데....
30번 태백님
버스는 다시 옵니다....^^*
31번 玉面好狼
할말은 많은데 6행시로 하려니 힘들지요?
그래도 하고자 하는 말을 다햇으니 편안해 지시기를..
32번 하늘바람님
떠나는것은 떠나보내는것이 사랑인줄 압니다....
비록 마음은 아프지만....ㅡㅡ;
35번 謫仙님
이별이란 사람을 성숙하게 만든답니다....
38번 연담지기님
너무 늦게 알려주셧읍니다......ㅠ.ㅠ
40번 무락서생님
마지막 구절에서 호흡이 끊어집니다
그것만 보완하면 새로운 시인의 탄생입니다....^^*
41번 무영검선님의 글
이건 시가 아니라 지나온 자신의 일상을
표현한거 같습니다
그게 아니면 평소 바라던 일인지도...
이번 이벤트중 가장 진솔한 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그게 아니라면 제가 완전히 속았거나....^^*
그외 일일이 거명하지 못한 님들게 죄송스런 마음을 정합니다
오늘 친구녀석 늦둥이 돌잔치를 한다고 해서리 한잔 햇더만...
삐리리~ 해서 그만 넘어가 버렷읍니다....ㅡㅡ;
후기지수 서헌
후 : 후회하진 않습니다.
기 : 기다림이란 만남을 의미하니까요.
지 : 지저귀는 저 새들에 노랫소리에
수 : 수 없이 많았던 임과의 추억을 떠올립니다.
서 : 서로 만날 수 없는 저 이별에 창공 아래
헌 : 헌사롭게 피어나던 이름모를 꽃 한송이 고개 들어 저를 바라봅니다.
신간안내 검우
신 : 신바람이 났습니다.
간 : 간신히 만든 가족들과의 나들이거든요.
안 : 안사람의 얼굴에도 아이들의 얼굴에도
내 : 내 얼굴까지도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검 : 검둥이까지 좋아 날뛰는군요.
우 : 우리 가족을 바라보는 내 눈가에 다시 한번
기쁨의 날개가 돋아납니다.
연재한담 유리
연 : 연지분 오늘도 곱게 바르고
재 : 재회의 그날을 기다립니다.
한 : 한 개의 나뭇잎 떨어질 적마다
담 : 담 너머 금방이라도 임의 모습이 보일듯 합니다.
유 : 유유히 내 앞에 나타난 당신
리 : 리기다(rigida:소나무) 한그루 아래 한줌 재가 되어
아스라이 사라집니다.
-미흡하나마 한 시 적어 보았습니다. (꾸벅)
논검비무 진소백
논:리로는 설명되지 않는 '사랑'이 있다.
검:으로도 베어지지 않는 '사랑'이 있다.
비:정한 가슴을 가진 사내에게도 '사랑'은 있다.
무:사의 차가운 가슴에도 '사랑'은 있다.
진:정한 '사랑'은
소:리로도 손짓으로도 표현할수가 없고
백:가지 만가지 얻고 싶어도 진정한'사랑'은
'하나'밖엔 가질수가 없다.
연무지동 금강
연:두색 들판
무:사의 발걸음이
지:나간 자리엔
동:시에 붉은 피가 흐른다.
금:강석 같이 단단한 마음을 가진
무사라도 달콤한 사랑을 꿈꿨건만 칼날같은
강:호의 법칙에선 벗어날수가 없었다.
1.
집: 집으로 가는 길이지...하지만..
중: 중간에 왜 자꾸만 자꾸만 왜 나는
탐: 탐내는 것일까....너를....
구: 구속되고 싶지 않았는데....
신: 신은 나에게 고통을 주는 것일까...
독: 독하게 마음먹으려고 해도 눈물이 나네...
2.
연 : 연분홍 꽃 그녀가 보인다. 그리고 갔다
재 : 재방송을 보고싶은거 처럼 난 왜 자꾸만 그녀가 보고싶을까?
한 : 한없이 계속 보고만 싶지만...그게 잘 되지를 않네
담 : 담담한 마음을 가지고 잊을려고하지만...
유 : 유약한...한없이 약한 내마음은...
리 : 이리도 약할까.....
3.
논 : 논할수있을까...누가 논할수있을까?
검 : 검에 베어진거 같은 내 마음을...
비 : 비가 오듯이..눈물이 흘러내리는구나.
무 : 무시하고 가고싶다..어딘가로...
진 : 진심은 통한다는데 왜 안되지?
소 : 소망하고 바랬는데..
백 : 백지화가 되었구나 내마음은...
이벤트 무림지기
이:젠 너를 놓아줄께 연애인이 되어
벤:속에 타고 있는 너를 보면서
트:럭을 몰고있는 내가 한없이 부끄러웠다.
무:슨 내 주제에 너 같은 천사를 사랑한다고..나
림:(임)창정 앞으로 널 놓아줄께 그러니 너도 니가 잊어야 할곳에서
훨훨 날아
지:금은 비록 널 보내주지만 다음 세상에서는 꼭 니가 있는 그 곳에서
나도 서 있게 해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할께...이젠...행복할수 있겠지.....
림짜는 도저히 못찾겠어서 그냥 아무이름 이나 집어넣었습니다
대여정보 가볼
대:단히 힘들었을 꺼야
여:전히 변함없는 성깔 더러운 내 옆에있느라 이젠
정:말
보:내줄께 너를..
가:슴 아프지만 이젠 너의 행복을 바란다
볼:수록 멀어지는 너의 뒷모습을 보며 왜 난 자꾸
눈물이 나는지... 그리고 외친다
"행.복.해.라" 씨발
저도 하나 더
신간안내 검우
신:나는 주말 난 방에 쳐박혀서 울고 있다
간:간히 들려오는 라디오 소리가 나의 울음소리를 가려주고 있다
안:된다 안된다 주위 사람모두가 말했어도
내:마음을 모두 그녀에게 주었는데
검:고 부드러운 그녀의 머릿결 처럼 그녀는 떠나갔다.
세상엔 혼자밖에 없는 나를 두고..
우:습게도 난 하나밖에 모르는 바보여서 하나를 잃어버린 나는 이제
존재의 가치가 없다.
[그녀 없는 세상은 나도 있을수가 없습니다,그래서 그녀를데려간
하늘에 저도 갑니다]
-하나밖에 모르던 어느 남자의 유서-
무협백과 백수신군
무:서운 하늘은
협:소한 내 마음 아름다웠던 그녀를 데려갔다
백:일이다.그녀없는 하루는 아니 천일이다 그녀없는 하루는
과:연 그녀없는 하늘아래서 나는 살아갈수가 있을까...
백:년이 지나 백골이 진토되면 한맺힌 내가슴도 먼지로 날아갈까..
수:천년이 지나 이 세상이 없어진다고 너를 향한 마음이 잊혀지겠니
신:은 왜 저에게 이런 가혹한 벌을 주셨습니까
군:말없이 떠나겠습니다. 그녀없는 이 세상은 저에겐 신조차 부정하게
만듭니다.
-원망스럽습니다.하느님 아버지 시여-
막판 입니다
이번에는 대화 형식으로 두개를 이었습니다
독자설문 금강
독:하게 마음먹고 저 이규열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사랑해 결혼해줘"
설:마 거절을 하리라 생각도 못했지만 그녀는 고개를 젓습니다
문:을 열고 밖으로 횡하니 나가는 그녀를 보며 저는
금:방이라도 쓰러저 버릴것 같은 상실감을 느꼈습니다
강:으로 바다로 흐르는 저의 눈물은 멈출수가 없습니다.
'뭐가문제니?'
정규연재 검우
정:말저도 그
규:열을 사랑합니다. 괜실히 그를 생각만 하고 있어도
연:두빛 들판이 생각나며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저도 그가 좋습니다. 그러나
재:마음만을 앞세울 수 만은 없습니다.
저에게는 백혈병이라는
검:은 그늘이 있습니다.
우:리의 사랑은 안됩니다.
'그는 행복해야 하기때문입니다'
이번에는 대화 형식으로 두개를 이었습니다
이: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몇번을 다짐했었던지...
미: 미치도록 술마시고
지: 지쳐 쓰러져 길바닥에 누워 또다시 너에게 전활 걸곤...
모: "모든걸 버릴수있어도 너만은 잃고싶지않던나인데..."
음: "음악마저 버려가며 널위해 살겠다고 생각했는데..."
김: "김XX !!! 내가 싫어진 이유라도 말해줘야 할거 아냐!!!"
태: "태X이 때문이니....? 그자식 때문이야??? 그자식이 나보다 더 좋아진거야???"
정: "정말.....내가.....싫어진거냐???" ".....전화잘못거셨는데요....ㅜㅜ"
샹......
감: 감히 사랑할 수 없었던 그녀. 그러나 나를 사랑해주었던 그녀
상: 상상할 수 없었던 달콤함. 행복. 언제나 눈부셨던 세상들. 지저귀던 새와 바람에 춤추던 나뭇가지, 저 높은 곳의 구름까지 무엇하나 아름답지 않았던 그 때.
비: 비가 오던 그 날 이후. 더 이상 아름답지 않았던 세상들. 그저 내 눈에 모이는 모든 것들이 짜증만을 불러 일으키고 내 귀에 들리는 모든 것들은 나의 슬픔만을 더할 뿐.
평: 평생을 잊지 못할 추억을 가슴에 남긴 채. 그렇게 떠나가버린 그녀. 나를 사랑한다 말해놓고 그깟 병마 하나 이기지 못했던 너무도 원망스러운 그녀.
금: 금방이라도 다시 돌아올것만 같은데 다시와서 예전과도 같은 웃음으로 이 어두운 세상에 빛을 밝혀 줄것만 같은데... 예전과 같은 아름다움을 찾아줄 것만 같은데... 올 수 없는 그녀. 그럼 내가 가야지...
강: 강가에 흘려보낸 그녀를 따라... 이 강물에 내 몸을 맡기면... 다시 그녀를 볼 수 있겠지. 다시 그 환한 미소를 보고 그 웃음소리를 들으며 행복할 수 있겠지. 빌어먹을... 오늘따라 이 강물은 왜 이리도 느린거냐? 난 빨리 가고픈데... 빨리 그녀를 만나고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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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남지 않은시간 그냥 하나 더 써봤습니다. 크,,, 다들 너무 잘써요 ㅜ_)
후보작입니다
한번 읽어보시면 무지 좋으실듯.....^^
신독 2번
집중탐구 신독/연재한담 유리/논검비무 진소백/강호정담 호접]
집 : 집으로 가는 길이야.
중 : 중간에 담배를 물었지.
탐 : 탐스러운 함박눈이 발 길을 붙잡더군.
구 : 구름이 잔뜩 끼어 하늘은 어두웠어.
신 : 신의 뜻일까?
독 : 독하게 맘 먹으라는 계시인가......
연 : 연분이란 뜻대로 안 되는 건가 봐.
재 : 재수가 없는 지도 모르지.
한 : 한숨에 눈발이 다 녹는군.
담 : 담벼락에 기대 피는 담배연기가 그나마 한숨을 가려주네.
유 : 유일한 희망도 끊어졌으니
리 : 이별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건가......
논 : 논리니 이성이니 하나도 소용이 없군 그래.
검 : 검게 물든 하늘에선 흰 눈만 내려.
비 : 비가 오는 것도 아닌데 참 시꺼멓기도 하군......
무 : 무섭다. 집에 가기가.
진 : 진심은 말로 전해지지 않는 걸까?
소 : 소망도 말로는 이루어지지 않겠지?
백 : 백 번 후회해도 이젠 늦었겠지?
강 : 강변해봐야 무슨 소용 있겠어.
호 : 호사다마...... 딱 그 짝이군.
정 : 정말 가기 싫다.
담 : 담벼락도 이젠 차가워지네.
호 : 호...... 이젠 가야겠다.
접 : 접근도 하지 말래니 이젠 잊어야겠지. 이렇게 끝나는군......
임원영님 26번
연 : 연잎 사이로 조르르 구른 물방울이 떨어져 일렁이니
재 : 재만 남아 피폐해진 가슴 한켠이 또다시 무너지며
한 : 한숨으로 터져 나오려 합니다
담 : 담(다음)생을 기약하자는 그대의 처연한 눈동자에서
유 : 유리구슬처럼 맑은 이슬이 스며나오지 않았던들
리 : 이별을 약속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풍운령님 29번
정규연재 검우 연재한담 유리
정염에 불타오르던 너의 눈빛에
규범처럼 포근하게 안아주기만 하던날
연푸른빛 추억속에 불새를 갈망하던 종이학
재처럼 회색아픔되어 가슴한켠 아리네
검사처럼 미친듯이 세상을 베었지만
우리가 엮은 추억 더욱더 조여오고....
연인들의 달콤한 입맞춤 살짝 비켜가는 바람처럼
재단하듯 그렇게 정리할수 있다면
한없이 쓰러지는 이 아픔 이사랑을
담담히 손흔들며 보낼수 있으련만
유리처럼 투명하게 가고도 다시오는
이별의 울음 복받쳐도 소리 낼수없어라.....
하늘바람님 32번 첫번째
연무지동금강
연: 연이 닿지 않나 보네요. 이 생에서는...
무: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는 그대인데...
지: 지금도 이렇게 가슴이 찢어질 듯이 아려오는데 술을 마셔도 잠이 들어도 단 일초도 그대는 내 곁을 떠나지 못하는데
동: 동네를 어슬렁거리며 두리번거려봅니다. 이 길을 걸으면서 그대와 함께한 추억이 꽤나 많은데... 혹시나 그 중 하나가 이 텅빈 가슴을 조금이나마 채워주지는 않을지...
금: 금방 있었던 일인마냥 머리에 이렇게 선명한데... 그대의 웃음소리하며 말할 때면 늘 함께하던 작은 손짓들 그리고 가만히 기대오던 그대의 갸날픈 몸까지... 여전히 가슴에 남아있는데...
강: 강해지고 싶지만 잘 안되네요... 이젠 잊고 싶지만 쉽지 않네요... 오늘도 술에 취한 채 동네를 돌아다닙니다. 더 좋은 곳에 데려가주지못했던 나를 자책하며... 남아있는 그녀를 찾아 헤메이며...
적산님 35번
연:습하고 또 연습했던 표정들과
재:주껏 적어본 이별의 말들까지
한:가득 준비하며
담:담하게 받아들이려 했던 이별인데...
유:유일하게 할수 있었던 말 "미안해..."
리:이별하며 느꼈던 슬픔이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두렵게 만든다.
을파소님 62번
감상비평 - 유리
감 은 눈을 뜨면 제가 그 눈안에 보이나요?
상 심한 저의 마음 한이란 이름속에 묻혀있답니다.
비 개인 들판길에 외로이 서 있는
평 범한 바위에 마음을 표현하라 하시면 원망의 마음 모래가 되어 흩날리고
유 수와 같은 시간속에 눈물로 표현하라 하시면
리(이) 별의 눈물 흐르고 흘러 바다가 되는 것을.
광월마제 69번 75번
일반연재/유리
일 - 일요일이 되었네요...
반 - 반드시 오늘은 말할겁니다...
연 - 연습하고 또 연습했던 그 말들...
재 - 재미있는 사람을 좋아한다기에...
유 - 유머도 몇개 준비했죠...
리 - 이제 말할겁니다... 그대를 사랑한다고...
후기지수/다라나
후 회하진 않아요...
기 억이 아픔이 되고
지 나간 날들이
수 많은 칼날되어 나를 아프게 할지라도...
다 시 그날의 노랬소리가
라 디오에서 흘러나오면
나 의 아픔도 추억이 되어... 나를 미소짓게 할테니까요
100타...^^V
어제는 몸살로 죽는줄 알았는데....아침에 일어나니 그런대로 괜찮군요..
어제 못다한 말을 하려고 합니다
이번 토요이벤트에 올라온글은 수준높은 글들이 너무 많아서
나름대로 열심히 썻다고 햇는데도 자신이 없엇읍니다
머리로만 쓴시가 아니라 가슴으로 썻다고 자위하면서도
나의 지난 아픔까지 동반한 상태에서 탈락은 하고 싶지 않았지요
그래서 을파소님을 선택하게 되엇읍니다
저 정도의 정성이면 분명 유리님의 마음을 움직였을 것이다
그럼 내가 당첨되고 상품을 을파소님에게 양보한다고 하면?
그럼 한번의 당첨으로 2사람이 기뻐하게 되니 이건 누가보아도
테클을 걸기가 힘들다는 생각이엇읍니다
풍운령의 글이 완전하게 다른님들의 글을 압도하지 못한상태에서
나이도 충분히 많은 풍운령을 선택하기에 왠지 주저된다면
을파소님을 보아서 저의 글을 당첨시켜 주세요....가 내가 말하고자
한것이고
유리님은 저의 바램을 저버리지 않으셧읍니다
이번 당첨....그것이 얼마나 큰것인지는 모르지만....
시 라는것을 써서 상을 받은것이 오늘 하루는 아닐진데...
이상하게 기쁘군요
을파소님과 연합...
무협을 많이 읽다보니 권모술수도 늘어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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