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짓는 것좀 도와주세요ㅠㅠ

 제가 쓰는 글 제목을 지을려고 하는데 너무 유치한 거 같습니다.

 대략 줄거리는 주인공이 광신도였다가 신을 믿는 것에 대해 후회하고, 원래의 신과 인간과의 관계로 돌리기 위해 신을 죽이는 내용입니다. 현대판타지라 종교관련 논란이 일어날 수도 있는게 여담이구요(물론 작가는 특종 종교를 비방하거나 선전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 예정인 제목이 신과 인간, 신살자 둘 중 하나입니다. 좋은 제목이 있다면 부디 알려주십시오.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

 문피아는 마음대로 제목을 바꿀 수가 없어서 처음 제목을 고를때 잘 선정해야 해서 무섭습니다ㅠㅠ;;

[[탈퇴계정]]

순교자 어떨까요. 원래 의미는 신앙을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는 거지만... 신을 죽이는 거니 역순교?

[똑딱똑딱]

흐음...우주매니아님의 의견을 반영해서 '진정한 순교자' 혹은 '진정한 교인'?정도도 생각해 보겠습니다. 오늘 어떻게든 제목을 지어야 올릴텐데 말이에요ㅠㅠ

[ForDest]

신앙심으로 존재하는 현실의 신을 죽이신다는 건지 아나면 실제 모습이 있는 판타지의 신을 죽이신다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는 '신을 죽이는 사람들' 같은 한자를 많이 섞는 것보다는 이렇게 풀어쓰는걸 더 선호합니다.

[똑딱똑딱]

현실의 신인데, 인간의 기원으로 존재를 얻은 신이죠. 인간의 욕망이 반영된 '인간의 신'입니다. 예를 들면 예수, 알라...

[Kestrel]

영어....는 어떨까요? Herectic Zealot이라던가? 한글로 직역하자면 이단 광신도....정도 되겠네요

[고룡생]

聖者죽이기

[orMyo]

프리드리히를 위하여

[키덜트킹]

살신성인은 어때요?

[夢ster]

순교자 보다는
'배교자'가 어떨지
아니면
'이단아'
혹은 같은 뜻의 영어나 외래어를 차용하는것도 괜찮겠군요

[夢ster]

그러고보니 '아브락사스' 도 괜찮겠군요
데미안의 달걀, 하나의 세계를 깨고나온 신을 향해 날아가죠
그 다음은?

[똑딱똑딱]

좋은 의견들 정말 감사합니다...근데 이미 신살자로 등록해 버렸어요ㅠㅠ 뒤늦게 확인한 게 아쉽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