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메인디스크(SSD)에서 작업하고, 하드디스크 두 개에 번갈아 백업받습니다. 하루는 2TB 디스크에, 그 다음날은 3TB 디스크에... 그리고 날마다 잠들기 전에 OneDrive에 SSD에 있는 내용을 날짜를 찍어 백업합니다. 잠자리에서 보려고 태블릿에도 수시로 파일을 복사합니다.
거의 네다섯 개의 사본을 유지하는 셈이지요.
예전에 원고지 환산 3천매 분량을 날린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아직도 예전에 쓴 소설을 파일로는 갖고 있지 못합니다.
예전에 원고지 환산 3천매 분량을 날린 적이 있거든요. ---> 이렇게 무서운 말은 진짜 어떤 스릴러 작가도 못 쓸듯. 저도 나름 백업을 철저히 한다고 하기는 하는데 자주 작업을 하면서 분량이 계속 늘다보니까 미처 다른 데에 백업못한 분량들이 날아갈까봐 늘 공포에 시달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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