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탄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글의 의식수준이 좀 높은 곳에 있어서.. 거기 닿지 못하는 분들이 재미를 못느낄거 같아요. 잔인한거나 파괴적인거, 밖으로 보이는 행위보다 속에서 꼬는 맛이 더 좋은 글인데.. 솔직히 내적인걸 표현하고 휘두르는 수준은 아직 장르에서 기대하지도 않고 필요한 사람도 별로없죠. 어렸을때.. 정신적 신세계를 개척하는 즐거움으로 세계문학전집 같은거 쭉 읽으셨던 분이라면.. 아마 이 글도 비슷한 기분으로 읽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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